IOC 선수위원회 선거, 도쿄 2020에서 대면으로 시행
2021-07-13
08:59:00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서 실시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회 선거가 COVID-19 이전처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임.
IOC는 오는 7월 13일(현지시간)부터 도쿄 2020 폐회식 5일 전인 8월 3일까지 실시될 IOC 선수위원 선거를 온라인 선거가 아닌 도쿄에 위치한 선수촌 내에서의 현장 투표를 승인하였으며 도쿄 밖에서 경기를 펼칠 선수들은 이들이 체류하고 있는 위성 선수촌에서 투표를 진행할 전망임.
이번 IOC 선수위원 선거는 온라인 선거를 시행하는 방안도 줄곧 제시되어왔으나, IOC는 플레이북과 위생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여 이번 투표를 대면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호주의 James Tomkins, 프랑스의 Tony Estanguet 그리고 스웨덴의 Stefan Holm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임기가 끝나며 슬로바키아 사격선수 Danka Barteková 역시 올해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나 아직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에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됨.
이와 더불어 현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 Kirsty Conventry는 올해 선수위원 자격이 종료되지만 개인자격 IOC 위원으로 전환하여 IOC 위원 임기가 연장되어 집행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직무를 이어갈 전망임.
한편, 이번 IOC 선수위원회 위원 선거에서는 총 4명의 선수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며 이에 30명의 후보가 출마하였고 차기 선수위원회 위원장 투표도 이번 선거 이후 별도로 치러질 예정임.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 Athletes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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