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오후 9시 이후 무관중 경기 검토
2021-07-05
16:25:00
COVID-19에 대한 우려로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저녁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됨.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 2020에서 저녁 9시 이후에 열리는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검토 중인 또 다른 방안으로는, 경기의 40%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 관중 상한선을 1만 명에서 5천 명으로 낮추는 방안, 입장권 구매자가 5천 명 이하인 경기는 관중을 수용하고, 올림픽 개회식 및 폐회식, 야구, 축구, 육상 경기 등은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이 포함됨.
오는 7월 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회의에서 도쿄 2020 조직위원회와 도쿄 도시자 Yuriko Koike,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장 Thomas Bach가 참석하여 앞서 논의했던 관중 수용 방침의 변경 여부를 논의할 예정임.
한편, 일본 총리 Yoshihide Suga는 올림픽이 무관중으로 개최될 수도 있음을 거듭 강조함.
한편, 지난 6월 21일(현지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5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 2020 조직위원회,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가 참석하여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 명까지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나 최근 일본 내 COVID-19 확진자 증가와 전 세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가 추세에 따라 오는 8일 대표자 회의를 통해 관중 정책이 결정될 전망임.
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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