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제작된 20개의 아트 포스터 중 두 개를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상징 포스터로 지정함.
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총 20개의 공식 아트 포스터 중 두 개의 포스터를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를 대표하는 상징 포스터로 선정함.
이번에 선정된 포스터는 6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일본 올림픽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 밖에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을 비롯하여, 전 세계 올림픽 관련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임.
2020 도쿄 올림픽 상징 포스터로 선정된 “Harmonised Chequered Emblem Study for Tokyo Olympic Games”는 올림픽 시상대 디자인을 맡은 Asao Tokolo의 작품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도쿄 2020 엠블럼의 "Ichimatsu moyo" 패턴을 작가가 나침반과 자를 이용해 직접 그려 기본에 충실한 작품임.
2020 도쿄 패럴림픽 상징 포스터로 선정된 “Paralympian”은 디자인 그룹 Goo Choki Par로 알려진 Q Asaba, Kent Iitaka, Rei Ishii의 작품으로 긍정적인 태도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회장 Andrew Parsons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하는 패럴림픽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보여주는 해당 포스터에 찬사를 표함.
한편, 올림픽 아트 포스터는 근대 올림픽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프로젝트로 여겨 왔으며 도쿄 1964에서 선정된 Osamu Hayasaki와 Yusaka Kamekura의 아트 포스터는 4개에 불과했지만, 선수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녹여낸 작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밀라노 포스터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