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제한조치 되어있던 벌금 세계선수권 상금으로 사용키로 결정
2021-06-23
16:30:00
세계육상연맹(WA, World Athletics)은 다가오는 2022 오레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포함한 차기 2개 대회 상금에 각각 미화 백만 달러씩 추가 지원을 결정함.
WA는 러시아육상연맹(RusAF, Russian Athletics Federation)이 도핑 규정을 위반하며 납부한 벌금 미화 총 2백만 달러가 그간 용도 제한조치 되어있었으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상금으로 편입될 계획이라고 밝힘.
이에 2022 오레곤 세계선수권대회와 다음 해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각 대회당 미화 백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게 될 전망이며 WA는 각 대회 44개 개별 종목에 미화 23,000달러씩 상금을 배분할 예정임.
WA 회장 Sebastian Coe는 “지난 18개월은 경기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정말 힘든 시기였다. 600개가 넘는 세계의 모든 대회를 돌아다니며 이들을 만나고 알게 된 것은 선수들이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올해도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기부금을 통해 선수기금을 마련하여 경제적 안정이 절실한 58개국 193명의 선수들에게 1인당 미화 3천 달러를 후원하여 생활비를 충당하도록 했다.”라고 말함.
한편, 새롭게 배당될 예산과 관련하여 WA 선수위원회와 경기위원회는 공정하게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WA 이사회에 어떻게 기금이 배분되어야 할지 권고할 전망임.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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