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Wuxi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내년으로 연기 > 최신뉴스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은 2021년 중국 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되었다고 발표함.

WT는 지난 6월 17일 화상 회의로 진행된 임시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COVID-19의 영향으로 올해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한 중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대회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회에 대회 연기를 요청함.

이에 집행위원회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개최 연기 신청을 승인하며 올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되었다고 발표하였으며 정확한 대회 일정은 추후 공개할 전망이라고 밝힘.

또한, 대회와 함께 예정됐던 WT 총회와 총재·이사회 임원 선거는 오는 10월 11일 화상 회의와 전자 투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다음 달 개막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와 관련된 논의를 실시함.

한 편,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는 올림픽난민팀과 61개 국가에서 13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패럴림픽대회에는 37개 국가에서 7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