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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A, 리우 2016 복싱 경기 수사를 위해 McLaren 선임
2021-06-16 13:41:00
국제복싱협회(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은 러시아 도핑 파문의 수사를 맡았던 Richard McLaren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의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를 위해 선임했다고 발표함.


AIBA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의 복싱 경기 심판 판정과 AIBA를 둘러싼 여러 부정 의혹 및 사건들을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 국가 차원의 도핑 혐의 조사와 2020년 국제역도연맹의 부정 회계 및 부정 도핑 수사를 포함해 스포츠계 내 위법행위 수사에 있어 광범위한 경험이 있는 캐나다 법학 교수인 Richard McLaren을 선임했다고 밝힘.


AIBA가 리우 2016 판정 의혹을 포함하여 의뢰한 사건으로는 지난 2017년 11월 사임한 AIBA 전임회장 C. K. Wu와 헤로인 밀매 혐의에 연루되어 2018년 7월 해임된 후임 회장 Gafur Rakhimov가 관련된 사건들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 


이번 Richard McLaren 선임과 관련하여 Umar Kremlev 회장은 “AIBA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AIBA의 과거에도 빛을 비춰야 한다. 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독립적 전문가들을 불러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교훈을 배우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잘못된 행동들을 밝히는 것이다.”라고 언급함. 


이에 Richard McLaren은 “AIBA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우리가 빈틈없고 포괄적인 독립적 수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자유와 지원을 제공해주심에 감사를 전하며 수십 년간 복싱계를 괴롭혀온 혐의의 최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힘. 


한편, AIBA의 Richard McLaren 선임은 작년 12월에 선출된 AIBA 회장 Umar Kremlev가 부패와 재정 비리 혐의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로부터 2020 도쿄 올림픽 복싱 경기 주관 단체에 대한 권리를 박탈당한 뒤 복싱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서의 명예 회복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며 1차 수사에 대한 보고서는 오는 8월 말까지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힘.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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