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 소치 2014 샘플 재분석 실시 > 최신뉴스

국제검사기구(ITA, International Testing Agency)는 소치 2014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 샘플을 추가 재분석하여 베이징 2022 개최 전까지 이 과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공식 발표함.

ITA는 소치 2014 샘플 재분석 실시를 발표함 (출처: Getty Images)

런던 2012 샘플 재분석에 이어 소치 2014 샘플 재분석 실시가 확정되었으며, ITA는 도핑 샘플 재분석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수집된 전체 샘플 중 절반 이상이 모이게 되면 1차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샘플은 종합적인 평가 과정을 바탕으로 소치 2014 이후 각 국가 및 종목별로 수집한 도핑 정보를 고려하여 선정할 것이라고 전함. ITA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의 인증을 받은 실험실과 협력하여 선정한 샘플들을 2021년 중순까지 검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베이징 2008과 런던 2012의 샘플 재분석을 통해 130건 이상의 도핑방지규정위반이 적발됨. 또한, ITA는 지난 몇 년 동안 스테로이드와 호르몬 추적과 관련한 도핑테스트의 최신 기법이 증가함에 따라 소치 2014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도핑방지규정위반(ADRVs, Anti-Doping Rule Violations)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히며, 이후 발견된 ADRV는 ITA에 의해 조사되고 기소될 것이라고 전함. 세계도핑방지규약(WADC, World Anti-Doping Code)에 따라 샘플은 초기 분석 후 10년간 보관이 가능하고 재검사와 기소 시에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재분석 프로그램이 도핑 방지 및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세계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고 전함. 한편, 前 모스크바 실험실 소장 Grigory Rodchenkov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 은폐와 샘플 조작에 대해 폭로한 이후, 리우 2016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샘플 재검토가 실시되었으며 도핑 스캔들로 인해 소치 2014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샘플 재분석은 이미 완료된 상태임.   같이보기 ⦁ ITA, FIH 도핑방지 프로그램 위임 ⦁ ITA, 8개국 NADO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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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