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U, IBU에 부채 상환 예정

2020-09-02 17:26:26

러시아바이애슬론연맹(RBU, Russian Biathlon Union) 회장 Viktor Maigurov는 오는 11월 말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International Biathlon Union)에 진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힘.

RBU의 복귀를 위한 개혁을 기대한다고 밝힌 IBU 회장 Olle Dahlin (출처: Getty Images)

2017년 12월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인해 준회원으로 강등된 RBU는 IBU에 최소 35만 유로(한화 약 4억 9000만원) 상당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7월 RBU 회장으로 선출된 Viktor Maigurov는 TASS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부채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시즌 전지훈련 시 호텔 숙박 및 수송서비스 비용 등으로 인해 부채가 발생하였으며, 올해 11월 말 핀란드에서 예정된 월드컵을 시작으로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힘. 한편, RBU는 2017년 소치 2014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3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에 의해 도핑방지규정위반(ADRV, Anti-Doping Rule Violation) 판결을 받아 준회원으로 강등되어 IBU 의회 투표권을 박탈당하였으나, IBU 주최 대회에서의 러시아 국기 사용은 허용되어왔음. 같이보기 ⦁ 오스트리아 경찰,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본사 압수수색 ⦁ IBU, 2021 세계선수권 러시아 개최 철회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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