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RPC, RUSADA 사무총장 해임안 승인 > 최신뉴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Russian Olympic Committee)와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Russian Paralympic Committee)가 8월 28일(현지시간) 실시된 회의에서 재정비리 의혹을 근거로 러시아도핑방지기구(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 사무총장 Yuri Ganus에 대한 해임안을 승인함.

해임된 RUSADA 사무총장 Yuri Ganus와 사임한 사무차장 Margarita Pakhnotskaya (출처: Getty Images)

ROC와 RPC는 RUSADA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예산집행상의 비리 의혹이 제시된 RUSADA 사무총장 Yuri Ganus에 대한 해임안을 최종 승인함. 해임안 결정에 앞서 Yuri Ganus는 감사 내용에 대한 반박 자료를 발표하고, 감사회가 RUSADA 헌장을 수정하여 사무차장의 사무총장 해임 시 사무차장의 권한대행권을 무력화했다고 밝히는 등 감사의 불공정성을 호소해온 바 있음. 또한 자신의 해임이 11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를 상대로 예정된 RUSADA의 러시아 도핑 데이터 조작에 대한 처벌 관련 제소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함. 한편, WADA는 성명을 통해 국가도핑방지기구(NADO, National Anti Doping Organizations)의 효과적인 운영과 활동에 있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National Paralympic Committe) 등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 세계도핑방지규정(WADA Code)의 중요한 요소임을 재차 강조하며, RUSADA의 사무총장 해임 및 사무차장 사임 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하여 WADA 규정준수검토위원회 (CRC, Compliance Review Committee)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힘.   같이보기 ⦁ RUSADA 사무총장 해임안, 28일 결정 ⦁ WADA, RUSADA 사무총장 해임 권고안에 대한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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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W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