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12 런던올림픽’ 도핑 시료 재분석 결과 적발 선수 징계 > 최신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런던 2012 당시 수집한 선수들의 소변 및 혈액 시료에 대해 최신기법으로 재분석을 실시한 결과, 터키 역도선수 Erol Bilgin의 금지약물에 대한 양성반응을 적발함에 따라 런던 2012에서 실격 처분을 내림.

런던 2012에서의 성적이 실격 처리된 Erol Bilgin (출처: Getty Images)

IOC는 재분석 대상 시료 선정과 결과 관리 권한을 국제검사기구(ITA, International Testing Agency)에 위임하였으며, ITA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62kg급에서 8위를 기록한 터키 역도선수 Erol Bilgin의 소변 시료에서 금지약물에 대한 양성반응을 발견함. 시료 재분석 결과에 따라 ITA에게 통보를 받은 선수들은 IOC 도핑방지규정(ADR, Anti-Doping Rules)에 따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나 IOC 징계위원회(Disciplinary Commission) 중 선택하여 향후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사건의 경우 선수가 CAS를 선택하지 않음에 따라 자동으로 IOC 징계위원회에 넘겨짐. IOC 징계위원회는 Erol Bilgin에 징계처분을 내릴 것을 결정하였으며, ADR에 따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성적을 실격으로 처리함. 한편, 2020년 6월까지 진행된 2012 런던올림픽 혈액 및 소변 시료에 대한 재분석 결과, 역도 종목에서 총 35명의 선수가 실격 처리되어 메달과 순위가 재조정된 바 있음.   같이보기 ⦁ IOC 집행위원회, 지난 올림픽 순위 재조정 승인 ⦁ IOC, ‘2012 런던올림픽’ 샘플들 재분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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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