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10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10주년 기념
2020-08-18
18:16:2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8월 14일(현지시간), 최초의 유스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인 2010 싱가포르 YOG 개막식 10주년을 맞아 올림픽 유산을 기념함.
YOG는 IOC가 전 세계 청소년들을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이끌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창설한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우정 및 존중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고무시키고 교육하는 데에 초점을 맞춤.
싱가포르는 2008년 2월 YOG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 8월에 개최된 2010 싱가포르 YOG에서는 전 세계 3,500여 명의 선수들이 26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음. 이후 10년 동안, YOG는 개최 도시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음.
지속적인 변화
2010년 3월에 설립된 싱가포르올림픽재단(SOF, Singapore Olympic Foundation)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 문화, 스포츠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YOG의 유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음. SOF는 창립 이래 수천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스포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함.
또한, 매년 싱가포르청소년올림픽페스티벌(SYOF, Singapore Youth Olympic Festival)을 개최해 YOG를 기념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 규모는 점차 확대되어 18세 이하의 선수들이 13종목의 스포츠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2019 SYOF에는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함.
선도적 역할
2010 싱가포르 YOG에 소개된 다양한 시도들이 올림픽을 포함한 다른 스포츠 이벤트에 적용되면서 더 넓은 스포츠 분야에 영향을 미쳐왔음.
2010 싱가포르 YOG에서 처음 선보인 3X3 농구는 2021년 개최될 2020 도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 또한, 2010 싱가포르 YOG의 트라이애슬론, 수영, 양궁, 펜싱 등의 종목에서 소개된 혼성 경기는 스포츠 내 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
이렇게 소개된 혼합 형식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육상 1600m 혼성계주와 수영 400m 혼성계영, 유도와 양궁 혼성 단체전, 탁구 혼합복식,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음.
롤 모델 선수(ARMs, Athlete Role Models)
2010 싱가포르 YOG의 가장 큰 유산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음. 많은 선수들이 YOG를 국제 무대의 발판으로 삼았으며, 2010 싱가포르 YOG에 출전한 190명 이상의 선수들은 2년 후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함.
Jade Jones는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을 통해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ARM이 됨으로써 차세대 선수들을 고무하고 격려함. 다른 ARM 또한 유스올림픽빌리지와 경기장, 교육활동 및 워크샵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YOG의 경험을 공유함. ARMs의 이러한 활동은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술 개발, 경력 관리, 부상 예방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됨.
같이보기
⦁ 올림픽 문화유산 재단, 도쿄에 첫 “Olympic Agora” 조성
⦁ [자료06] 역대 올림픽 유산 (Olympic Legacy)
출처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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