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선수들의 경기 점유율 증가 및 스포츠 내 입지도 탄탄 > 최신뉴스

여성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지 1세기가 지난 현재, 올림픽에서는 선수의 성비가 거의 비슷해지고 있으며 여성 선수들의 경기 점유율 또한 증가하는 등 스포츠 내 여성의 입지가 탄탄하게 굳혀지고 있음.

(출처: Getty Images)

1900 파리 올림픽에 최초로 여성이 올림픽에 출전함. 총 다섯 종목(테니스, 크리켓, 요트, 승마, 골프)에 22명의 여성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는 당시 전체 참가 선수 997명 중 2.2%에 불과했음. 최근 25년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의 여성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이는 1928년 10%, 1960년에는 20%, 그리고 올 해 개최되는 도쿄 2020에는 48.8%와 같이 점차 증가한 여성 선수들의 경기 점유율로도 확인할 수 있음. 위와 같이 수많은 종목들이 조직적으로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IOC 또한 양성평등을 위해 경기장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여성들이 올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 현재 IOC위원회 위원 중 46.6%가 여성위원이며, 여성 IOC위원 수도 2016년에 비해 10% 증가해 총 36%를 차지하는 등 연령과 지역 대표성의 다양성도 더해지고 있음. 나아가 올림픽에서도 여자 경기도 남자경기만큼 똑같이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 시간 및 순서 그리고 메달의 개수를 조정하는 등 성 별 균형이 신중히 고려되고 있음. 한편 2000년도부터 시작된 IOC Women and Sport Awards에서는 여성 스포츠 발전 및 강화에 기여한 여성, 남성, 단체에게 매년 6개의 트로피(대륙 당 한 개 그리고 세계수준으로 한 개)가 배포됨. 올 해는 그 20년을 맞는 해로써, 전 세계 65개국에서 122명의 수상자가 배출됨.   같이보기 ⦁ ‘도쿄 2020’ 프로그램 개선안 확정 ⦁ UWW, 여성 레슬링 확대   출처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