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계유니버시아드, 예카테린부르크로 확정 > 최신뉴스

2년에 한번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 집행 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제32회 2023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러시아의 ‘제3의 수도’라 불리는 예카테린부르크로 확정됨.

FISU 집행 위원회 회의 (출처: FISU)

지난 2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FISU 집행 위원회는 2년에 한번 열리는 회의에서 제32회 2023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 투표결과 만장일치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로 최종 선정함. FISU Oleg Matytsin 회장은 “우리는 공식적으로 202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로 확정 지었다. 축하한다.”라고 발표함. Oleg Matytsin 회장의 간결한 공표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대표들과 FISU 집행위원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최근 카잔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와 크라스노야르스크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경험을 가진 러시아는 믿음이 가는 FISU 파트너이자 경험이 많은 개최국임을 보여줌. 예카테린부르크는 국내 선수권 대회, 챔피언스리그 경기, 2018 FIFA 월드컵 개최지로서, 이상적인 스포츠 도시임을 계속해서 보여줬으며 이미 2018 FIFA 월드컵 개최를 통해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 Centre)와 메인 프레스 센터(MPC, Main Press Centre)가 건설되어 있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2023 하계유니버시아드 미디어 운영부문에서 수월할 것으로 전망됨. 이번 대회 역시 FISU의 15가지 필수종목과 추가종목으로 권투, 7인제 럭비, 삼보 3종목이 만장일치로 승인됨. 예카테린부르크는 28개 경기장에서 18가지 종목의 훈련과 경기가 열릴 장소가 될 것이라 소개되었으며, 이 중 20개의 경기장은 이미 스포츠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고 건설계획중인 8개의 경기장 중 단 한곳만이 202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특별히 건설될 예정임. 예카테린부르크 2023 조직위원회 Alexander Chernov사무총장은 “이번 개최지 확정은 예카테린부르크의 핵심 개발 계획의 일부분이다.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에 지어질 스포츠 시설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예카테린부르크에게 축하의 말을 전달하며 학생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4년이 조금 넘는 시간 안에 분명히 빛날 것이고 전 세계 대학 운동선수들에게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입장을 표함. 한편, 다가오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2021년 청두에서 8월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개최될 예정임.   같이보기 ⦁ 2021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공식 로고 및 홍보대사 공개 ⦁ 나폴리 2019 선수촌으로 사용될 크루즈선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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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I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