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OC 평가위원회,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 방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평가위원회는 4월 1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닷새 동안 2026년 동계 올림픽 후보지, 밀라노-코르티나(코르티나담페초) 시찰이 진행될 예정임. 지난 3월11일, IOC 평가위원회는 상대 후보지인 스웨덴의 스톡홀름-아레 지역을 방문하여 경기장을 점검한 바 있음. Octavian Morariu 위원장이 이끄는 평가위원회에는 3명의 IOC위원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위원장도 속해 있음.
IOC 평가위원회의 우선적인 목적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평가보고서를 IOC측에 전달하는 것이며 지속가능성, 레거시, 자연환경, 선수들의 올림픽 경험 등을 포함하여 이와 관련된 이슈와 기술적 문제를 평가할 전망임.
2. 베이징 2022, 지역발전 도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부분의 설상 종목 경기가 펼쳐질 중국 장자커우시 충리현은 곧 빈곤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현지 당국이 발표함. Zhao Zan 충리 주지사는 충리 현의 빈곤율이 16.81%에서 지난해 말, 0.44%로 낮아졌다고 주장하였으며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중국 설 연휴 동안 17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위 지역을 방문하였고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함.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베이징뿐만 아니라 옌칭과 장자커우 전반에 걸쳐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3.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쿄 올림픽 선수단 출전을 위한 도핑 문제 해결 촉구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2020년에 개최될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단 전체가 출전할 수 있도록 도핑 관련 남은 문제를 해결하라고 관계 당국에 촉구함. 또한 스포츠를 이용하여 러시아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이유도 용납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함.
현재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에서 모스크바 실험실의 자료의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WADA 측은 모스크바에서 얻은 자료에서 조작된 부분이 발견되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불허할 수 있다고 경고함.
한편, 러시아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도핑 문제 여파로 러시아 대표가 아닌 개인선수 자격(OAR, Olympic Athlete from Russia)으로 출전한 바 있음.
4. Isinbayeva, Semenya 선수 논쟁 관련 IAAF 입장 지지
러시아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출신이자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을 맡고 있는 Yelena Isinbayeva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자 선수들은 일반 선수들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갖고 있어 다른 선수들에게는 불리하다고 주장하며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s of Athletics Federations)의 입장을 지지함.
IAAF는 높은 수치의 호르몬을 가진 선수들이 약물치료를 받거나 남자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정을 도입하고자 함. Yelena Isinbayeva IOC 선수위원은 러시아 언론사 ‘러시아투데이’를 통해 ‘IAAF가 도입하고자 하는 규칙은 Caster Semenya를 포함하여 모든 선수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함.
한편, Caster Semenya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일반여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배 높아 성별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은 바 있음. Caster Semenya 선수는 약물의 도움 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일각에서는 주장하며 열띤 공방을 펼치고 있음.
출처
- milanocortina2026
- insidethegames
- beijing2022
- russiatoday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