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 FINA와의 분쟁 논의를 위한 회담 개최
2018-12-19
18:15:08
국제수영연맹(FINA, International Swimming Federation)과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12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국제수영리그(ISL, International Swimming League) 주관 회담이 개최되어 엘리트 수영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실시될 예정임.
ISL은 최근 FINA와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30명의 현역 및 은퇴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환경에서 그들의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 마련을 위해 개최 하였으며 또한, 글로벌 수영선수협회 설립과 관련하여 논의를 실시할 계획임.
이번 회담은 FINA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ISL 주관 수영대회가 ‘승인되지 않은 대회’로 선언하며 대회에 참가하여 더 많은 상금을 추구하는 선수들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겠다는 협박으로 인해 이탈리아 수영연맹은 FINA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회를 취소하면서 본격적인 분쟁이 시작됨.
선수들과 FINA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출신 수영선수 Adam Peaty는 ‘이번 대회 취소로 인해 매우 실망했으며 이를 계기로 선수들은 와해되지 않고 더욱 더 단결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강력히 비판함.
한편, FINA는 지난 10월 30일 회원국들에게 토리노 대회에 참가 하는 선수에게는 최대 2년까지 경기 출전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바가 있으며 이에 선수들의 비난과 반발이 거세지자 해결책으로 새로운 대회 개최를 발표함. 최근 FINA에서 새롭게 승인한 대회는 내년 3월에서 5월 사이에 개최될 전망이며 총 상금 400만 달러(약 50억 원)를 제공할 예정이고 FINA의 이번 결정은 새로운 ISL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의 비난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임.
같이보기
⦁ FINA, 새로운 대회 개최하여 선수들 비난에 대응
⦁ FINA, 라이벌 수영대회 참가하려는 선수들 출전정지 경고
출처 - insidethegames - ISL
출처 - insidethegames - I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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