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국제스포츠 소식
2018-10-19
14:41:18
1. IOC, '2026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평가위원회 구성
'2026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이탈리아의 밀란-코르티나 담페초, 스웨덴의 스톡홀름, 캐나다의 캘거리를 선정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이들을 평가할 평가위원회(Evaluation Commission)의 구성을 완료함. 평가위원회는 내년 3월과 4월 각 후보도시들을 방문하여 개최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내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IOC 총회 전에 공개할 예정임.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해당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 날 계획임. 평가위원회 위원장에는 루마니아 출신의 IOC 위원인 Octavian Morariu가 임명되었으며, 노르웨이의 Kristin Kloser Aasen과 중국의 Zhang Hong IOC 위원이 IOC 대표로 합류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이희범 위원장도 평가위원으로 임명되었으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International Bobsleigh & Skeleton Federation)의 Heike Groesswang 사무총장, 미국의 Marianna Davis, 체코의 Roman Kumpost,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의 Jose Luis Marco로 평가위원회 구성이 완료됨.
2. 중국,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중국 전통한방 체험관 개설 예정
중국이 전통 중국 한의학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전통한방 체험관(Traditional Chinese Medicine Experience Centre)을 개설할 예정임. 체험관은 이르면 2020년 개관될 예정이며, 올림픽 기간동안에도 한약, 침술, 마사지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중국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에도 비슷한 체험관을 개설하여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에게도 한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상, 또는 피로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조직위원회의 Han Zirong 사무총장은 "올림픽은 가장 큰 국제대회이다. 부상 회복에 있어 한방의 효능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힘.
3. 부에노스 아이레스, '2032 하계올림픽' 유치전 참가 가능성 대두
Thomas Bach 위원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2032 하계올림픽' 유치전에도 참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냄.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 참가한 Bach 위원장은 대회 마무리를 앞두고 "우리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라고 평가함. 그는 또한 "이렇게 뛰어난 유스올림픽을 본 후, IOC의 그 아무도 아르헨티나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올림픽 개최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에 대해 유스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IOC 위원인 Gerardo Werthein은 이번 유스올림픽을 분석한 후 아르헨티나의 관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각각 1936년, 1956년, 1968년, 그리고 2004년에 올림픽 개최에 도전하였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함. 1956년에는 멜버른에 1표차로 패배해 고배를 마셨음. 아르헨티나와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2032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경우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독일, 그리고 남북한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
4. '2026 동계올림픽' 정부 지지를 호소하는 스웨덴 스톡홀름
스웨덴의 스톡홀름이 '2026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해 정부의 지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번 주 초 녹색당과 Alliance 연합이 연정하기로 결정하며 스톡홀름 시의회의 다수당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두 정당은 '2026 동계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대해 스웨덴올림픽위원회(SOK, Swedish Olympic Committee)의 Mats Arjes 회장은 유치 운동을 계속하며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힘. 그는 "IOC의 Agenda 2020과 The New Norm 정책으로 인해 올림픽 개최 방식이 많이 변화하였다. 경제, 사회, 환경 부분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오히려 스웨덴이 완벽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밝힘. Arjes 회장은 유치예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며 세금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오직 보안(National Security)뿐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이에 대한 지출도 부가가치세나 다른 세금 수입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한편 스톡홀름은 개최비용을 줄이기 위해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종목을 라트비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함.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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