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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바흐 IOC 위원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2032년 올림픽 개최 능력 갖췄다"
2018-10-19 10:22:50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2월1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 개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평창 |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32년 올림픽을 개최할 능력을 갖췄다.” 남·북이 2032년 하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를 선언한 가운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남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같은 대회 유치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바흐 위원장은 19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계유스올림픽 폐막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더”며 성공 개최를 극찬한 뒤 “이제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뛰어들 지를 결정할 시간이다. 후보도시로 충분히 낙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유스올림픽은 만 14~18세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올림픽으로 지난 2010년 싱가포르 하계대회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4년에 한 번씩 열려 이번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회가 3회 째다. 남아공의 수영 스타 채드 르 클로스가 2010년 이 대회 금메달을 바탕 삼아 2년 뒤 성인들이 참가하는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올림픽 유망주들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유스올림픽 개최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하계올림픽 도전을 권유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이미 4번이나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으나 1956년 호주 멜버른에 한 표 차로 지는 등 모두 실패했다. 제라드 베르테인 대회 조직위원장은 바흐 위원장의 발언에 “모든 아르헨티나인들이 원하고 동의하고, 경제적인 능력을 갖춘다면 유치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IOC 위원이기도 한 베르테인 위원장은 바흐 위원장의 IOC 내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2032년 올림픽은 서울-평양 외에 중국 상하이, 인도 뉴델리, 호주 브리즈번, 그리고 독일의 쾰른-뒤셀도르프트 등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원문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6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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