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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A, 우칭궈 전 회장 영구제명 처분
2018-10-04 15:26:45
국제복싱연맹(AIBA, International Boxing Federation) 집행위원회, 전 회장인 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 우칭궈(Ching-Kuo Wu)에 대해 '영구제명' 처분. 우 전 회장은 이에 대해 법적대응 검토 중.

C+K+Wu+profile+2대만 출신의 우칭궈 전 AIBA 회장이자 IOC 위원 (출처: AIBA)

AIBA가 전 회장인 우칭궈 IOC위원에 대해 영구제명 처분을 내림. AIBA는 '2016 리우올림픽' 당시의 판정논란과 지속적으로 이어진 재정악화를 겪었으며, 우 회장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작년 11월 사임함. AIBA 집행위원회는 우칭궈 회장에 대해 영구제명 처분을 내린 이유로 '중과실과 재정파탄(Gross negligence and financial mismanagement)'를 들었음. AIBA는 재정 및 디지털 포렌식 업체인 K2 Intelligence에게 의뢰하여 받은 보고서를 회원국들에게 배포할 예정임. 우 전 회장은 이에 대해 해당 보고서가 공개될 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음. IOC 위원으로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 참석하고 있는 우 전 회장은 "Gafur(현재 AIBA 임시회장 Gafur Rakhimov)는 자신의 모든 적들을 없애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나에 대해 이번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발언함. 우 전 회장과 함께 유럽복싱연맹(European Boxing Confederation)의 Franco Falcinelli 회장 또한 AIBA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Falcinelli 회장은 다가오는 AIBA 회장 선거에서 Rakhimov의 대항마로 평가된 Serik Konakbayev(카자흐스탄)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가 징계를 받음. 한편 AIBA는 오는 11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회장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Gafur Rakhimov가 단일후보라고 발표함. AIBA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onakbayev는 '충분한 추천서를 받지 못하여' 출마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Rakhimov가 다음 달 총회에서 정식 회장에 당선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AIBA와 IOC의 갈등도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됨. IOC는 마약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Rakhimov가 회장에 당선될 경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복싱 종목을 퇴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Rakhimov의 불출마를 권고했었음. 하지만 IOC가 새롭게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복싱의 퇴출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임. IOC는 성명에서 "선수들이 이러한 상황으로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들의 올림픽 드림을 지키기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발표함.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IOC가 AIBA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2020 도쿄올림픽' 복싱을 주관할 새로운 단체를 설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AIBA는 다음 달 총회에서 우칭궈 회장과 김호 전 사무총장에 대한 영구제명 징계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IOC와의 갈등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됨.   같이보기 ⦁ IOC, Rakhimov에게 AIBA 회장선거 불출마 권고 ⦁ AIBA 임시회장 Rakhimov, IOC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식 회장직 희망  
    출처 - insidethegames - AIBA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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