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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요트연맹, '돌고래 쇼' 논란에 대해 사과
2018-09-14 16:03:24
일본요트연맹(JSF, Japan Sailing Federation), '2020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개막식에서 '돌고래 쇼'로 논란. 이에 대해 사과 입장 표명

world+sailing'2020 도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가 Enoshima에서 개최됨 (출처: World Sailing)

'2020 도쿄올림픽' 요트 경기장인 Enoshima에서 첫 공식 테스트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 개막식에 펼쳐졌던 '돌고래 쇼' 논란에 대해 JSF가 사과함. 당시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사육된 돌고래들이 공연에 사용되는 것을 비난하였음. 이 중 영국의 Luke Patience 선수는 SNS를 통해 "내가 목격하고 있는 장면이 매우 부끄럽다. 요트 경기는 환경/동물 친화적인 스포츠이다."라며 돌고래 쇼를 비난함. 이번 논란은 많은 동물보호단체들이 일본의 돌고래 사냥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것이어서 더욱 큰 이슈가 되었음. 논란이 커지자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은 '돌고래 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 공연을 사전에 승인한 바 없음을 밝혔음.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해 사과하였으며 JSF도 사과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JSF의 Hirobumi Kawano 회장은 돌고래들을 개막식 공연에 사용하는 것이 해양 동물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재 시기에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정하였음. 그는 "불편함을 느꼈을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라고 발표함. 한편 16일까지 개최되는 요트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첫 정식 대회이며 '2019 World Cup Series' 중 첫 번째 대회가 될 전망임.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테스트이벤트들을 통해 경기장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인력들의 대회 운영 능력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음. 하지만 첫 대회부터 달갑지 않은 논란이 불거지며 앞으로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됨.   같이보기 ⦁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26일부터 자원봉사자 모집 시작 ⦁ ‘2020 도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 개최, ‘돌고래 쇼’로 논란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World Sa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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