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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26 동계올림픽' 3개 도시 분산개최 추진
2018-08-02 14:44:45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 Ita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1개의 도시를 선정하는 대신 3개 도시 분산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 밀란과 토리노, 코르티나담페초가 연합하여 '2026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전망.

74587c6e-28cd-4699-8dd7-f9824f121787CONI가 발표한 '2026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 (출처: CONI)

'2026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했던 이탈리아의 3개 도시가 힘을 합칠 것으로 전망됨. 당초 세 도시는 개최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CONI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음. CONI가 세 도시의 보고서와 종합적인 평가를 고려해 1개의 도시를 선정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이를 뒤엎고 3개 도시의 분산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함. 만약 이탈리아의 세 도시가 '2026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한다면, 사상 최초로 3개의 도시가 올림픽의 정식 개최지로 기록될 전망임. 한편 토리노는 '2006 동계올림픽' 개최지이며 코르티나담페초는 '1956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음. CONI가 발표한 유치계획에 따르면, 유치 운동에 3개의 도시가 동등하게 참여할 것으로 밝혀짐. 이 도시들과 함께 이탈리아 북쪽 알프스 산맥의 보르미오(Bormio)가 또 하나의 클러스터(cluster)로 경기를 개최할 예정임. 밀란에서는 컬링,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이 열릴 계획이며 토리노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썰매 종목들이,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알파인 스키, 그리고 보르미오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바이애슬론 경기가 개최될 계획임. 개막식과 폐막식은 밀란의 San Siro 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유력하며, 상세한 계획은 추후에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임. CONI는 '2026 동계올림픽' 개최에 추가 경기장 건설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기존 시설들과 임시시설들로 경기가 치러질 것이라고 발표함. 또한, 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 비용이 약 3억 7650만 유로가 될 것이라고 공개함. 하지만 이탈리아의 도시들이 실제로 '2026 동계올림픽'을 유치할지는 아직 불투명함.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가 '2020 하계올림픽'과 '2024 하계올림픽' 유치를 계획하다 정치적인 이유로 철회한 뒤 이탈리아의 올림픽 유치 움직임에 대한 불신의 시선이 생김. 또한 현재 밀란의 시장인 Giuseppe Sala는 분산개최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음. 이탈리아의 세 도시들이 협력하여 올림픽 유치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2026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는 오는 10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총회에서 결정될 것임. 개최지 선정은 내년 밀란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개최지 후보 중 하나에서 선정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총회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음.   같이보기 ⦁ ‘2026 동계올림픽’ 유치 움직임 본격화 ⦁ 시옹 ‘2026 동계올림픽’ 유치 주민투표 부결, 유치신청 철회    
  출처 - insidethegames - CONI -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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