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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음료에 약물 넣은 일본 카약 선수, 결국 검찰에 송치
2018-07-31 13:59:25
5위였던 Yasuhiro Suzuki, 4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티켓 확보 위해 동료의 음료에 스테로이드 투여. 일본 경찰 6개월 간의 수사 후 결국 검찰에 송치.

a793cada-3c07-4b70-a70a-ab67d46c796c동료의 음료에 약물을 투여한 Yasuhiro Suzuki (출처: Getty Images)

일본의 카약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동료의 음료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도핑 검사에서 적발되도록 함. Yasuhiro Suzuki는 지난 해 이시카와에서 열린 '일본카누선수권대회' 중, 카약 200미터 종목 경기를 앞두고 동료 선수인 Seji Komatsu의 음료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것으로 알려짐. 그는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였으며, 일본 경찰은 약 6 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하였음. 그는 '사기를 통한 업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을 예정임. 일본 Asahi Shinbum에 따르면, Suzuki는 대회 전 온라인으로 스테로이드성 금지약물인 메탄디에논(Methandienone)를 구입하여 Komatsu의 음료에 넣은 것으로 알려짐. Suzuki의 예상대로 Komatsu는 바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Suzuki가 죄책감을 이유로 자백을 통해 이번 사건을 밝히기 전까지 자격정지 징계를 부과 받았었음. 한편 Suzuki는 이번 범행이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어서였다고 고백함. '2016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도 고배를 마신 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대표 선수로 카약 4인승(Kayak Four)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 때문에 5위로 밀려있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결국 동료의 음료에 약물을 넣었다."라고 밝힘. Suzuki는 자격정지 8년을 받았으며 일본카누연맹(JCF, Japan Canoe Federation)으로부터 회원 자격을 박탈당함.   같이보기 ⦁ 일본 대지진으로 폐쇄되었던 축구센터 재개장 ⦁ 일본 복싱선수 Kenichi Ogawa, 도핑으로 1년 징계    
    출처 - insidethegames - Asahi Shinbum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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