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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가맹을 희망하는 페로 제도
2018-07-24 16:57:06
덴마크 자치령인 페로 제도(Faroe Islands),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가맹국이 되기 위해 노력중. 덴마크 총리도 지지의사 표현.

000512779W페로 제도는 올림픽에서도 위와 같은 장면을 보길 희망하고 있음. (출처: Getty Images)

18개의 섬으로 구성된 페로 제도가 IOC로부터 가맹국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페로 제도는 지리적으로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의 중간에 위치하여 있으며, 약 5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 또한, 1948년부터 덴마크의 자치령이었으며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 자치적으로 해결함. 현재 페로 제도는 IOC로부터 독립적인 가맹국 지위를 얻지 못하였기 때문에 페로 제도의 선수들은 덴마크 국기 아래에서 경기하였음. 하지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로부터는 가맹국으로 인정되어 자체적으로 패럴림픽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음. 페로 제도의 올림픽위원회(FCSOC, Faroese Confederation of Sports and Olympic Committee)는 그동안 IOC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덴마크의 Lars Lokke Rasmussen 총리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탄력을 받게 됨. Rasmussen 총리는 "덴마크 정부는 페로 제도의 IOC 회원 자격 획득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라며 "페로 제도는 1948년부터 자치권을 행사하였고 이는 체육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행정적, 법적 자치성을 의미한다."라고 밝힘. 또한 그는 "따라서 페로 제도가 다른 국가들처럼 IOC의 회원 자격을 부여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힘. 페로 제도는 덴마크 정부 외에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그리고 덴마크 올림픽 위원회들의 지지를 받음.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을 포함한 8개의 올림픽 종목 국제연맹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음. 하지만 이러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페로 제도가 IOC의 인정을 받을 것인지는 불투명함. 올림픽 헌장은 1996년 개정을 통해 "국제사회로부터 완전한 독립국가 지위를 얻은 국가만이 회원자격을 취득할 수 있음."이라고 명시함. 이 규정에 따라 2014년 코소보와 2015년 남수단은 IOC 가맹에 성공함. 당시 두 국가는 UN으로부터 지위를 인정받았던 반면 페로 제도는 완전한 독립국으로 분류되지 못함. FCSOC의 Jon Hestoy 부회장은 "우리는 우리만의 언어가 있고 교육, 세금, 무역을 포함한 모든 내무들을 자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며 "우리만의 의회, 국기, 여권도 있으며 UNESCO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로 부터의 지위를 인정받았다."라고 주장함. 과연 페로 제도가 올림픽에서 자신들의 국기 아래 경기할 수 있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됨.   같이보기 ⦁ 덴마크의 페로제도, 독립 국가로서 올림픽 참가 기대 ⦁ 코소보 NOC 정식 승인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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