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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유치 움직임 본격화
2018-07-05 16:44:01
이탈리아 (토리노, 밀란, 코르티노담페초), 오스트리아(그라츠), 캐나다(캘거리), 일본(삿포로), 터키(에르줄름), 스웨덴 (스톡홀름)이 '2026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경쟁할 것으로 예상. 각 후보도시들, 주민투표 등 유치 준비 움직임 본격화.

1920px-16-07-06-Rathaus_Graz_Turmblick-RR2_0275오스트리아 그라츠 (출처: Wikipedia)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내년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이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현재까지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일본, 터키, 스웨덴의 도시들이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짐. 또 다른 후보였던 스위스의 시옹은 얼마 전 주민투표 결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더욱 많은 것으로 알려져 유치 도전을 포기했음. 이탈리아의 3개 도시(밀란, 토리노, 코르티노담페초)는 7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 Ita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에 실행가능성 보고서를 제출함. CONI는 이탈리아 정부 대표들과 함께 보고서를 검토한 후 어떤 도시를 최종 유치후보로 선정할 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예정임. 이 결정은 현재 7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음. 후보 중 밀란은 썰매종목들을 스위스의 생 모리츠에서 개최하겠다는 의견을 보고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짐.

1200px-San_Siro_2014밀란이 개폐회식장으로 제안한 San Siro 스타디움 (출처: Wikipedia)

오스트리아 그라츠와 캐나다의 캘거리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스위스의 시옹과 같은 운명을 맞이할 수도 있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 주민들의 50%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3월 여론조사와 비교하여 7% 감소한 수치임. 반면 반대하는 주민들은 약 44%인 것으로 나타남.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해 주민투표 부결로 인스부르크가 유치 도전을 철회한 가운데, 올해 초 그라츠가 새로운 후보로 떠오른 바 있음. 그라츠의 주민투표는 9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며, 캘거리의 주민투표는 11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일본 삿포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2026 동계올림픽' 대신 '2030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최근 삿포로 시장과 일본올림픽위원회(JOC, Japan Olympic Committee)는 유치 도전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또한 올림픽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고속철도가 '2030 동계올림픽'에 맞춰 설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삿포로의 유치 연기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남. 또 다른 후보들인 터키 에르줄름과 스웨덴 스톡홀름은 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지난 월요일(7월 2일) '2026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맺을 유치계약서를 공개함. 계약서 내에는 개최도시가 갖춰야할 사항들이 명시되어 있으며, 개최도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요건들을 완화시킨 것으로 공개됨. IOC는 유치계약서를 공개함으로써 투명성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함. 또한 IOC는 '2026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 약 925,000,000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여러 도시들이 '2026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어떤 도시가 유치에 성공할 지 주목됨.   같이보기 ⦁ 시옹 ‘2026 동계올림픽’ 유치 주민투표 부결, 유치신청 철회 ⦁ ‘2026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삿포로, 2030으로 목표 변경 고려  
    출처 - insidethegames - ATR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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