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F의 Ivo Ferriani 회장, 3선 성공
2018-06-28
14:43: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International Bobsleigh and Skeleton Federation)의 Ivo Ferriani 회장이 3선에 성공함. 2010년부터 IBSF 회장을 맡은 Ferriani 회장은 2022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됨.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ATR

IBSF의 Ivo Ferriani 회장 (출처: Getty Images)
IBSF의 Ivo Ferriani 회장이 선거에서 승리하며 자신의 임기를 4년 연장하는데 성공함. Ferriani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IBSF 총회에서 시행된 선거에 출마하여 경쟁자인 Fritz Burkard(스위스)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Ferriani 회장은 총 43표 중 38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Burkard는 5표를 얻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남.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Ferriani 회장은,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추진력을 얻을 전망임. 선거가 진행되기에 앞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Ferriani 회장의 지출이 전년대비 약 128%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제기됨. 또한, 다른 회장 후보였던 캐나다의 Sarah Storey가 후보 사퇴를 발표하며 Ferriani 회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의문을 표함. Storey는 Ferriani 회장의 전임 회장이었던 Bob Storey의 딸이며 캐나다봅슬레이스켈레톤협회의 회장을 맡고있음. 한편 Ferriani 회장은 IOC와 독일 등의 국가에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Ferriani 회장은 당선 후 "이 연맹은 당신들 모두의 연맹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가와 달라."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맞이할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밝힘. Ferriani 회장은 스포츠계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SportAccord 2018의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IOWF,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Sports) 총회에서는 동계종목대표로 IOC 집행위원회에 추천된 바 있음. 이번 총회에서는 IBSF의 부회장들에 대한 선거도 함께 치러짐. 기존 국제부회장직을 맡았던 Adam Pengilly가 선거 전 후보를 사퇴하였고 이 자리에 대해 벨기에의 Stefaan Freeling이 Sarah Storey와의 경쟁 끝에 당선됨. 미국의 Darrin Steele과 독일의 Andreas Trautvetter, 모나코의 David Tomatis는 각각 경기부회장, 재정부회장, 그리고 마케팅부회장에 재당선됨. 홍보부회장에는 폴란드의 Przemyslaw Piesiewicz가 당선되었으며 법무부회장에는 라트비아의 Martins Dambergs가 새롭게 선출되며 연맹의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됨. 같이보기 ⦁ IBSF의 Ivo Ferriani 회장, 2016년 대비 지출 128% 증가 ⦁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vo Ferriani 회장, 회장직 3선 도전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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