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WADA 사무총장, FIFA를 마피아 조직과 비교
2018-06-26
15:40:28
前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사무총장 David Howman, 점점 커지는 스포츠계의 비리를 설명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을 마피아 조직과 비교함.
한편, 미국 법무부는 현재 약 42명의 FIFA 관계자들에 대한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음. 혐의를 받는 FIFA 관계자들은 축구경기에 스폰서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주는 대가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돈들은 미국 은행을 통해 미국내로 유입되어 미국 법무부의 수사 대상이 됨.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국도핑방지기구(USADA, United States Anti-Doping Agency)의 Travis Tygart 회장은 대규모 도핑 스캔들이 발생했던 러시아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것이 "창피한 일"이라고 주장함.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 도핑 검사에는 모든 러시아인들의 참여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Tygart 회장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러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많은 대회들이 선수들의 반대로 개최지를 옮긴 바 있고 월드컵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긴 너무 늦었지만 이것은 창피한 일이고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발언함.
같이보기
⦁ 독일 ARD, 러시아 축구선수 도핑 혐의 제기
⦁ FIFA, 러시아월드컵 도핑 검사과정 공개
출처 - insidethegames - EPA
David Howman 전 WADA 사무총장 (출처: EPA)

출처 - insidethegames - EPA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