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2일 국제스포츠소식 > 최신뉴스

1. 중국 싼야, '2020 아시아비치게임' 개최지로 선정 중국의 싼야(Sanya City)가 '2020 아시아비치게임'의 개최지로 발표되었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의 Husain Al-Musallam 사무총장을 포함한 감사단은 중국 하이난 성 싼야를 방문하여 감사를 진행하였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함. '2020 아시아비치게임'에서는 비치발리볼, 요트 등 22개의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며, 45개 국에서 약 5,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됨. 2008년 발리에서 제 1회를 맞은 아시아비치게임은 2010년 오만 무스카트, 2012년 중국 하이양, 2014년 태국 푸켓, 2016년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었고, 이후 4년 주기로 개최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음.   2. 아시안게임 티켓, 6월 말부터 판매 예정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티켓이 6월 말부터 판매 시작될 예정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INASGOC, Indonesia Asian Games Organizing Committee)는 최근 자국 티켓판매 대행업체 KiosTix와 협약을 체결하였음. KiosTix는 아시안게임의 티켓 판매를 총괄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됨. 조직위원회의 Erik Thohir 위원장은 KiosTix와의 협력으로 총 130만 장의 티켓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티켓은 6월 말부터 판매 개시될 예정이며, 티켓은 최저 2달러, 평균 7달러로 책정될 예정임.   3. 월드컵 개막전 공연 Robbie Williams, 자국에서 비난 영국 출신의 가수인 Robbie Williams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공연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자국인 영국에서 비난여론이 일어나고 있음. Williams의 공연은 국제축구연맹(FIFA)와 러시아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음. 최근 영국과 러시아는 이중 스파이인 Sergei Skripal과 그의 딸이 영국에서 독살된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악화되었음. 영국 국회의원인 Stephen Doughty는 '러시아의 전투기가 시리아의 민간인들을 폭격하고, 러시아 정부가 영국의 거리에서 사람들을 독살하고, 체첸의 성소수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가운데' Robbie Williams가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냄. 한편 Robbie Williams는 개막전 공연에 러시아 출신의 소프라노인 Aida Garifullina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며 '2002 한일월드컵' 우승자인 브라질의 Ronaldo도 개막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짐.   4. 챔피언 출신 테니스 선수 Sara Errani, 자격정지 10개월로 연장 이탈리아 출신으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복식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한 Sara Errani가 도핑 위반으로 10개월 자격정지를 받음. Errani는 지난 해 8월 샘플에서 Letrozole이 검출되어 국제테니스연맹(ITF, 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으로부터 2개월 자격정지를 받았음. 하지만 이탈리아도핑방지기구가 자격정지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달라며 CAS에 Errani를 제소함. Errani는 유방암 투병을 하고 있는 어머니가 음식을 하는 도중 실수로 약을 빠뜨려 자신의 샘플에서 letrozole이 검출되었다고 주장하였음. CAS는 Errani의 주장을 받아들였으나 최종적으로 자격정지 기간을 10개월로 늘리는 것으로 판결함. Errani는 지난 해 8월부터 2개월동안 자격이 정지되었던 기간을 인정받아 앞으로 8개월간만 자격이 정지될 예정임. Errani는 지난 2012년, 사이클리스트 Lanco Armstrong의 도핑 스캔들 당시 연루된 의사 Luis Garcia del Mora와의 협업을 종결하며 "그런 종류의 일에 연루된 사람과는 함께 더 일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