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북한 선수 대회 참가비용 지원; 메달 재수여 방식 승인
2018-05-03
11:32:5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 5월 2일 수요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북한 선수에 대한 지원 발표 및 도핑위반으로 박탈된 메달에 대한 재수여 방식 승인.
또한, 이날 IOC 집행위원회에서는 도핑위반으로 인해 박탈된 메달들에 대한 재수여 방식이 결정됨. IOC 선수위원회에서 제안하여 집행위원회에서 승인한 이 방식은 ‘재분석, 메달 회수, 메달 수여’ 단계로 진행될 예정.
‘재분석’은 기존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도핑 위반으로 인한 박탈로 메달을 받게 되는 선수의 샘플을 다시 분석하여 도핑위반 여부를 측정하는 단계. ‘메달 회수’ 단계에서는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로부터 원본 메달 회수. 마지막 ‘메달 수여’에서는 순위가 상승한 선수에게 다시 알맞게 메달을 수여하는 과정. IOC는 이번에 승인한 재수여 방식에 대해 도핑 혐의에 대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고 12개월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힘.
메달 재수여식은 올림픽 시상식, 유스올림픽 시상식, 소속된 국제경기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 올림픽박물관 또는 개인 시상식 총 6개의 방법을 통해 메달을 수여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선수는 메달수여 장소를 선택할 수 있음.
IOC 선수위원회의 Kirsty Coventry 위원장은 집행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국가올림픽위원회들과 국제경기연맹들이 참고 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며 미래의 선수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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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idethegames - ATR - IOC
IOC 집행위원회 후 결정사항들을 설명하고 있는 Mark Adams 대변인 (출처: ATR)

출처 - insidethegames - ATR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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