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북한의 ‘2020 도쿄올림픽’ 참가 문제에 대해 ‘정치적 중립‘ 입장 표명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국제올림픽위원회, 북한의 ‘2020 도쿄올림픽’ 참가 문제에 대해 ‘정치적 중립‘ 입장 표명
2018-04-25 14:16:54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ee) John Coates 조정위원장, ‘2020 도쿄올림픽북한 참가에 대한 논란에 “IOC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킬 것이라고 밝힘.

Coates, Mori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조정위원장 John Coates와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 위원장 (출처: Getty Images)

지난 2월에 열렸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북한의 국제스포츠 참여가 활발해짐. 지난달에는 IOC위원장 Thomas Bach가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여러 체육계 인사들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를 약속함. 하지만,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인해 일본을 방문하게 되는 문제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음. 일본과 북한의 외교적 교류는 매우 제한되어 있고, 일본여론도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음. 특히, 북한을 핵무기 개발과 더불어 1977년부터 1983년 사이에 일어난 북한 정부요원들의 일본인 납치 사건은 양국의 외교적인 충돌로 이어짐. 이달 초,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IOC Thomas Bach 위원장과의 통화 이후에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여론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임. 모리 요시로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또한 이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함. 이와 같은 논란들에 대해 IOC John Coates 조정위원장은 이틀간의 도쿄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IOC는 북한의 국민들에게의 스포츠 보급과 북한 내 스포츠 발전에 노력할 것이지만, 모든 것은 정치적 중립성 아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북한 참가 문제에 대한 일본 내 논란들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스포츠와 관계없는 북한 인사들에 대한 입국 및 체류 보장을 일본에게 강요할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힘. 현재 올림픽 헌장 (Olympic Charter)에는 개최국의 정부가 참여국의 대표단(선수 및 임원)에게 모든 출입 및 접근을 허용하도록 명시하고 있음. 반면 IOC는 한국과 북한 정부의 대표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포함하여 1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4자 회의를 개최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로 총 22명의 북한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함. IOC의 Thomas Bach 위원장은 이러한 결과를 “정치적 중립성을 가지고 접근하여 얻은 성과”라고 평가함. 한편, 북한은 ‘1988 서울올림픽’을 보이콧한 이후 모든 하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지만 ‘1994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2017 소치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불참함.   같이보기 ⦁ 방북한 IOC 위원장, 북한 차기 올림픽 참가의사 밝혀 ⦁ [공유] 북한 선수 22명·임원 24명 총 46명 평창올림픽 참가  
출처 - Inside the Games - Around the Rings - Getty Images - IOC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