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월드컵 개최권, 아시아 컨소시엄에 인수 가능성 대두 > 최신뉴스

최근  FIFA Gianni Infantino 회장이 중동/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컨소시엄(consortium)에게 FIFA 클럽월드컵과 새로운 국가대항 리그의 개최권 인수 제안을 받은 것이 밝혀짐.

Gianni Infantino FIFA 회장(출처: FIFA)

컨소시엄이 Gianni Infantino FIFA 회장에게 제안한 금액은 250억 달러 (약 26조 7천억 원)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FIFA 이사회에서 제안을 발표하였음.

이 제안에 따르면 현재 매년 7개팀의 참가로 이루어지는 클럽월드컵을 2021년부터 4년마다 총 24개의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바꾸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며 새로운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24팀 중 12팀은 유럽 팀들로 구성될 예정이고 새로운 국가대항 리그의 개최 또한 제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FIFA 이사회는 추가적인 정보부족을 이유로 제안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으나, 4년마다 열리는 FIFA월드컵 외에는 마땅한 수입원이 없던 FIFA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음. 한편, 유럽프로축구리그(EPFL,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의 Lars Christer Olsson 회장은 이 제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힘. Olsson 회장은 이 사안과 관련하여 FIFA가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고, 선수들이 긴 시즌을 치르고 또 다른 대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드러냄. 또한, 새로운 클럽월드컵이 실시될 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European Professional Football Leagues)이 주최하는 챔피언스리그의 명성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클럽월드컵 인수 제안에 대한 찬반논의는 추후에 계속될 예정임.   같이보기 [공유] 아르헨·파라과이·우루과이, 2030년 월드컵 후보 도시 배분 [공유] 러시아월드컵 입장권 170만 장 판매…러시아-미국-중남미順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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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New York Times -SportCal -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