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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2020년 도쿄올림픽 대회 총비용 12조8600억원 달해
2017-12-28 14: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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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 대회 총비용을 1조3500억엔(약 12조8632억원)으로 잡았다고 발표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대회조직위는 이날 2차 대회 개최에 관한 예산계획을 내놓으면서 지난 5월 도쿄도와 조직위, 국가가 부담하기로 합의한 1조3850억엔에서 350억엔을 삭감해 제시했다.
 대회 경비 부담액은 조직위와 도쿄도가 각각 6000억엔, 국가는 1500억엔으로 정했다.총비용 내역은 경기장 정비 건설, 전원 부설 등 경기시설 경비가 7050억엔, 선수 수송과 경비, 마케팅 등 대회 운영비가 6450억엔으로 나타났다. 5월 시점의 합의 비용을 조정한 결과 경기장 운영에 관련한 인건비 등은 300억엔 늘어났다. 반면 경기장 정비 건설비와 대회 관계자 차량 비용 등에서 650억엔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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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추가 비용 삭감을 요구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IOC 조정위원회 존 다울링 코츠 위원장은 지난 10월 "10억 달러(1조800억원)의 비용 삭감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도쿄올림픽 대회 경비를 놓고선 작년 12월 총비용을 1조6000억~1조8000억엔으로 하는 1차 예산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5월 조직위와 도쿄도, 일본 정부가 이를 수정해 1조3850억엔까지 비용을 줄인데 이어 이번에 다시 350억엔을 감축했다. 하지만 IOC의 요구와는 아직 거리가 있어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추가로 대회 비용 감축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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