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이스라엘 IOC 위원 성희롱 혐의 관련 조사 착수
2017-11-14
15:51:32
지난 7일, 이스라엘 IOC 위원 Alex Gilady가 성희롱 관련 혐의에 연루되며 공식적으로 사과를 함에 따라 IOC 또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힘.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이스라엘 IOC 위원 Alex Gilady (출처: Getty Images)
1994년부터 IOC 위원직을 맡아 온 바 있으며, 현재 ‘2020 도쿄 올림픽’ 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Gilady 위원은 1990년대 당시 두 명의 여성 기자들에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며 최근 화두에 오름. NBC Sports 前 수석부회장이자 이스라엘 최대 방송국인 Keshet Broadcasting Group 회장인 Gilady 위원이 업무 관련 회의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여성 기자들이 직접 나서 증언하며 사건이 더욱 불거진 바 있음. 이에 Gilady 위원은 해당 혐의를 부정하지 않았으나 피해를 끼치려고 의도한 행동은 아니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음. 이스라엘 신문 Haaretz는 또한 1970~1990년대 당시 신원을 밝히지 않은 3명의 여성들이 Gilady 위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하며 상황이 더욱 악화됨. 이에 그는 거짓된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하게 부정함. 이와 같은 혐의에 대해 IOC는 내부 윤리 및 준수 부서(internal ethics and compliance department)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조치가 필요할 시 이를 IOC 윤리위원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Gilady 위원은 현재 Keshet Broadcasting Group 회장직에서 잠시 사임한 상태이나 IOC 위원직에서는 물러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임.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