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SF, e스포츠 성장에 관심 집중
2017-11-10
13:25:46
국제경기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들의 연합체인 국제스포츠연맹기구(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 Federations)가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e스포츠와 관련하여 ‘오픈 데이(Open Day)’를 계획하고 있다며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표함.
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 GAISF - IOC

GAISF 공식 엠블럼 (출처: GAISF)
지난 28일 개최된 ‘제6차 올림픽 정상회의(Olympic Summit)’를 통해 올림픽 정상들이 e스포츠의 성장을 인정하며 ‘스포츠 활동’으로 분류하는 것을 지지한 것에 이어 GAISF 또한 e스포츠의 가맹 가능성을 논의함. GAISF 회장 Patrick Baumann은 다양한 대회주관단체 및 개발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e스포츠의 복잡한 생태계와 300억 달러(한화 약 3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e스포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미 가맹된 마인드스포츠(mind sports) 단체들과 같이 e스포츠 또한 더욱 체계화 되면 가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이어 Baumann 회장은 내년 늦봄에 계획된 e스포츠 관련 ‘오픈 데이‘를 언급하며 현재 e스포츠 분야가 어느 정도로 조직화 되어 있고 체계화가 이루어졌는지 살펴 볼 것이라며 e스포츠의 ’붐(boom)’ 현상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덧붙임.
GAISF 회장 Patrick Baumann (출처: Sportcal)
현재 e스포츠, 종합격투기, 파쿠르 등 29개의 IF들이 GAISF에 가맹 신청한 상태이며 이들을 옵저버 회원(observer status)으로 분류하여 총회에 함께 참석할 기회가 주어짐. 지난 총회에서는 럭비리그, 포커, 팔씨름의 가맹 신청이 거부된 바 있음. 한편, 지난 8일 IOC와 MOU를 체결한 GAISF는 IOC와 협력 하에 더욱 많은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하기로 다짐함. 이미 월드마인드게임(World Mind Games)를 개최한 바 있고, 2019년에는 대만에서 월드컴뱃게임(World Combat Games)을 개최하기로 이미 논의가 된 상태이며, 앞으로 월드어반게임(World Urban Games) 개최 또한 계획 중이라고 밝힘. Baumann 회장은 이와 같은 계획들이 非올림픽 종목들을 위한 기회라며 더욱 많은 IF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함. 같이보기 ⦁ ‘제6차 올림픽 정상회의’ 주요 논의 내용 공개 ⦁ SportAccord, GAISF로 공식 엠블럼 변경 ⦁ IOC 위원장, e스포츠 추가되려면 올림픽 가치에 부합해야할 것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 GAISF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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