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 새로운 세계랭킹 시스템 도입 > 최신뉴스

국제탁구연맹(ITTF,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이 2018년부터 새로 개정된 세계랭킹(World Rank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정확하고 현실적인 선수들의 성적을 수치화할 것이라고 발표함.

ITTF가 새로운 세계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함 (출처: ITTF)

지난 9월 23일 ITTF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승인된 새로운 시스템은 2018년 1월 1일부터 도입될 예정임. 새로운 세계랭킹 시스템은 1년 간 선수들의 경기력 및 결과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대회 참여를 도모하여 다이나믹(dynamic)한 랭킹을 만들 것이라고 ITTF는 전함. 또한, 이와 같이 상위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미디어 홍보효과를 통해 탁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현재 활용되는 랭킹 시스템과 달리 새로운 시스템은: 1) 선수들의 상대적 능력이 아닌 오로지 선수의 최종 결과를 기반으로 운영 2) 보너스 포인트 부여 3) 경기 패할 시 랭킹 포인트가 실점되지 않음 4) 1년에 최대 8개의 최고 성적만 반영 5) 부상 혹은 임신 시 특별 시드 배정 등 기존 시스템과 다른 방식으로 선수들의 순위가 매겨질 것으로 보임. 현재 대한민국 선수 중 이상수가 남자 부분에서 13위를, 전지희가 여자 부문에서 1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자/남자 단체전 랭킹에서는 각각 5위에 자리하고 있음. 내년 새로운 세계랭킹 시스템이 도입되면 대한민국 선수들의 순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됨.   관련자료 ⦁ 새로운 2018 세계랭킹 시스템   같이보기 ⦁ 탁구, e스포츠 세계선수권 개최 희망  ⦁ 국제탁구연맹, 목재 라켓에서 벗어나나  ⦁ ITTF, 오는 총회서 처음으로 미디어 참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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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Around the Rings - IT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