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역도경기, ‘리우 2016’과 많이 다를 것
2017-10-26
16:48:54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당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도쿄 2020’에 도입될 변화에는 남녀를 위한 새로운 체급 등장, 국가별 출전 선수 감소, 올림픽 출전권 획득 과정 변화 등이 있음.
최근 IOC가 ‘도쿄 2020’의 역도종목 선수인원을 260명에서 196명으로 감소시키기로 결정하며 기존에 남녀 각각 8개의 체급으로 이루어졌던 종목이 7개로 줄어야 하는 상황임.
IOC는 특히 최근 시료 재분석 과정에서 49명의 역도 선수들을 도핑으로 적발했으며, 이 중 94kg급에서만 10개의 시료가 적발되어 해당 체급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어, 94kg급이 ‘도쿄 2020’에 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이에 IWF는 한 체급이 빠지면 체급 균형 전체에 지장이 가 함부로 뺄 수 없다며 스포츠프로그램위원회(SPC, Sport Programme Commission)와 논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IOC의 시료 재분석 과정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49명의 역도 선수들 중 30명이 메달 획득 선수로 밝혀지며 역도 종목 내 도핑의 심각성을 드러냄. 이에 IOC는 올림픽에서의 역도 종목 퇴출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불만족을 표했고, IWF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짐.
가장 최근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9개국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이 무산된 바 있음.
같이보기
⦁ 중국 등 9개국, ‘2017 세계역도선수권’ 출전 금지 예정
⦁ IWF, 도핑방지규정 강화
출처 - Insidethegames - IWF
출처 - Insidethegames - IWF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