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동향 (10월 16일 – 10월 20일자 주요 뉴스)

2017-10-20 11:13:31

1. WBSC, Fraccari 회장 재당선 및 3개국 추가...184개 회원국 가맹 지난 12~14일,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총회’에서 단독후보였던 Riccardo Fraccari(이탈리아)가 야구부문 및 WBSC 회장으로 재당선되며 임기가 4년 연장됨. Fraccari 회장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추가된 야구 및 소프트볼 경기를 위한 만반에 준비로 바쁜 시기를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포부를 전함. 또한, 소프트볼 부문에서는 푸에르토리코의 Tommy Velazquez가 새 회장으로 선출됨. 이밖에도 이번 회의에서 각각 따로 존재하던 야구와 소프트볼 조직 규정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하며 이에 Fraccari 회장은 진정으로 연합된 연맹이 되었다며 해당 결정을 환영함. 한편, 콩고, 탄자니아, 세인트마틴 섬 3개국이 WBSC로부터 가맹을 허가받으며 WBSC는 총 184개국의 회원단체를 보유하게 됨. $wbsc 회장 fraccari (wbsc)$

WBSC 회장 Riccardo Fraccari (출처: WBSC)

2. Erdener, 세계양궁연맹 회장 4선 성공 10월 15~22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앞서 지난 13~14일 진행된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서 WA 회장이자 IOC 집행위원인 Ugur Erdener(터키)가 재당선에 성공하며 2021년까지 4번째 임기를 맡게 됨. Erdener 회장은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올림픽 스포츠인 양궁의 발전을 위해 거버넌스(governance), 클린 스포츠(clean sport), 보편성(universality)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힘. 이밖에도 본 총회에서 한국의 이은경 감독 및 국제심판이 WA로부터 여성양궁인상(Women in Archery Family Award)을 수상함과 동시에 표적양궁위원회(Target Archery Committee) 위원 연임에도 성공함. 한편, 현재 개최중인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에서는 리커브(recurve) 여자부에 세계 랭킹 1위 장혜진 선수와 리커브 남자부에 세계 랭킹 1위 김우진 선수 등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양궁 대표 팀이 참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