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감시단, FIFA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사 촉구
2017-09-29
09:48:17
국제인권감시단(HRW, Human Rights Watch)이 다시 한 번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에 ‘2022 카타르 월드컵‘ 노동자 인권과 관련하여 조사를 촉구함.
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처: FIFA)
HRW는 최근 '카타르 2022'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 노동자 800,000여명을 극도로 더운 환경에서 일을 시켰다며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았다고 FIFA에 주장함. HRW는 조사보고서에 카타르 당국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본적인 보호 체계를 도입하지 않았으며, 노동자 관련 사고를 조사하라는 제안 또한 받들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비판함. 이에 카타르 조직위 대회운영 담당인 ‘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and Legacy (SC)’는 현재까지 업무 관련 사망자는 2명뿐이며 나머지 9명의 사망 사건은 업무와 관련되지 않았다고 반박함. 또한, 모든 사건을 조사했고 재발생을 방지하는 방안 또한 연구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에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함.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현장 (출처: Sportcal)
한편, 카타르는 평균 50도까지 치솟는 6월 15일 ~ 8월 31일 동안 오전 11:30 ~ 오후 3:00에 밖에서 일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여 노동환경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HRW는 그 외 시간에 더위도 사람들에게 위험하다며 반박한 바 있음. 같이보기 ⦁ ‘2022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안전문제 재조명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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