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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양귀비꽃 문양’ 금지규정 완화하기로
2017-09-26 11:15:06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이 영국연방 4개국(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이 축구경기 때 양귀비꽃 문양 암밴드(arm band)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양귀비 (BBC)

양귀비꽃 문양 암밴드(arm band)를 착용한 영국 축구선수 (출처: BBC)

지난 11월, 영국연방 국가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르면서 대표팀 선수들이 양귀비꽃 문양의 암밴드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FIFA가 거액의 벌금을 물리고 난 후 엄청난 비난 여론에 휩싸인 바 있음. 제1차 세계대전 전몰자 추모를 위해 착용되는 양귀비꽃 문양은 영국연방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등의 국가에서도 활용되는 문양임. FIFA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이 정치나 종교적 상징을 쓰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며 제재를 주장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부당함을 외침. 영국 총리 Theresa May는 “터무니없는 소리(utterly outrageous)”라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고 반박한 바 있음. 이로 인해 규제 완화를 결정한 FIFA는 상대팀이 동의할 시 양귀비꽃 문양을 착용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빠르면 11월 전에 도입할 것으로 보임.   같이보기 FIFA 회장, 조직의 윤리 활동 방해  파라과이, 우루과이-아르헨티나와 2030 월드컵 공동개최 계획 발표 우루과이-아르헨티나, 2030 FIFA 월드컵 공동유치 의향 발표  
  출처 - Insidethegames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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