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도쿄 2020 패럴림픽 최종 메달 종목 확정 > 최신뉴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가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메달 종목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총 22개 종목에서 537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공식 엠블럼 (출처: Tokyo 2020)

IPC 집행위원회(Governing Board)는 지난 4일(현지시각) ‘2020 도쿄 패럴림픽‘을 구성할 4,400명의 선수들과 537개의 메달 종목들을 최종적으로 확정함. 이는 지난 ‘2016 리우 패럴림픽’ 당시 4,328명의 선수와 528개 메달 종목에 비해 더욱 많은 인원 및 메달 수이며, 최소 1,756명의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참가율을 기대하고 있음. 또한 ‘리우 2016’ 당시 진행된 ‘7대7 축구’와 ‘요트’ 종목이 없어졌고, 처음으로 ‘태권도’와 ‘배드민턴’ 종목이 추가되어 ‘도쿄 2020’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임. 관련자료 ⦁ Tokyo 2020 Paralympic Games – Medal events and athlete quotas IPC 회장 Philip Craven은 더욱 많은 여성 참여를 도모하는 동시에 ‘도쿄 2020’ 조직위원회의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고민한 끝에 결정한 결과라며, 목표를 달성하여 더욱 멋진 선수 및 장애인스포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함. 한편, 오는 5~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2017 IPC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Craven 회장의 후임자를 선임하는 회장선거 또한 진행될 예정임. Patrick Jarvis(캐나다), Andrew Parsons(브라질), John Petersson(덴마크), Zhang Haidi(중국)가 후보로 등록되어 있으며 임기를 마치게 될 Craven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패럴림픽 무브먼트(Paralympic Movement)의 한시대의 끝을 맺고, IPC 집행위원회 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Andrew Parsons, John Petersson, Patrick Jarvis, Zhang Haidi 후보 (출처: IPC)

이밖에도 이번 총회에서 지난 2016년 IP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Russian Paralympic Committee)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및 자격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파문으로 RPC가 IP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이로 인해 지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음.   같이보기 ⦁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2016년 연말 보고서 공개 ⦁ iNADO, IOC에 러시아 제재 촉구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G-200일 기념 입장권 판매시작 ⦁ 한국 포함 14개국,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 자격회복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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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Tokyo 2020 - Sportcal - I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