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0km 경보,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서 개최 예정 > 최신뉴스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이 육상 종목 내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London 2017)’에서 처음으로 ‘여자 50km 경보’ 종목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힘.

여자 50km 경보 (출처: London 2017)

기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는 20km와 50km 경보 종목이 있는 반면, 여자는 20km 경기밖에 없었으나, 지난 1월 여자 50km 경보 종목이 IAAF로부터 정식 세부종목으로 인정받으며 이와 같은 결정이 나온 것으로 추론됨. 같이보기 ⦁ IAAF, 도쿄 2020에 ‘남자경보 50km’ 제외 ‘남녀혼성 경기’ 제안 이로써 오는 8월 4~13일 개최 예정인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총 메달 개수는 48개로 늘어남. IAAF 회장 Sebastian Coe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준비 막바지에 급하게 추가된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해당 경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경보위원회(Race Walking Committee)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힘.

IAAF 회장 Sebastian Coe (출처: Getty Images)

한편, IAAF 경보위원회는 올해 초,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과 ’2020 도쿄 올림픽’에 혼성 4x5,000m 계주 도입을 제안했으며, 이밖에도 더욱 정확한 판정을 위한 신발 안창 기술 도입(introduction of insole technology)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음.   같이보기 ⦁ IOC, 도쿄 2020 남녀비율 50:50 지향 ⦁ IOC 집행위, ‘도쿄 2020’ 세부프로그램 논의 예정 ⦁ 러시아 경보팀 국제대회 참가 철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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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London 2017 - Sportcal - IA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