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B, 축구 경기시간 30분 단축 등 파격 변화 제안
2017-06-20
16:51:59
국제축구평의회가 효과적인 경기운영을 이유로 경기시간을 기존의 90분에서 60분으로 줄이는 계획 등 축구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파격적인 개선안들을 제안함.
‘Play Fair!’의 2017-2022 전략은 3개의 주요 목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제안들은 진행상태 및 도입 적합성에 따라 ‘즉시도입 가능’, ‘점검 준비’, ‘논의 과정’의 3단계로 분류되어 있음:
1. 선수 행동 및 존중 개선 (Improving player behaviour and increasing respect)
2. 실질적인 경기시간 증가 (Increasing playing time)
3. 축구의 공평성 및 매력 증진 (Increasing fairness and attractiveness)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제안은 경기시간을 기존의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하는 제도임. IFAB는 현재 경기에서 시간지체 및 경기중단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플레잉타임(playing time)은 60분이 채 안된다며, 경기시간을 60분으로 줄이고 플레이 상황이 아닐 때마다 시간을 중단하는 방안을 도입하면 더욱 효과적인 축구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함.
이밖에도 프리킥이나 코너킥 상황에서 드리블(dribble)을 가능하게 하고, 감독 및 관계자에게도 옐로우∙레드카드 처분을 가능하게 하는 변화들이 제시됨.
IFAB 기술감독(technical director) David Elleray는 해당 전략들이 급진적인(radical) 제안들이라는 것을 인정하나 축구경기 개선을 위한 혁명(revolution)이라고도 표함.

출처 - Insidethegames - BBC Sport - ESPN - FIFA - IFAB

‘Play Fair!’ 전략집 (출처: IFAB)
지난 15일, 국제축구평의회(IFAB,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는 축구의 공정성, 정직성, 보편성, 포용성을 증진시키고(increase fairness, integrity, universality, inclusion), 경기 중 단점을 보완하기(address football’s on-field issues and negativities)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Association Football Federation)과 논의 하에 개발한 새로운 ‘Play Fair!’ 전략을 공개함.

IFAB 기술감독 David Elleray (출처: FIFA)
IFAB는 이와 같은 제안들을 통해 즉시 도입이 아닌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전략들은 앞으로 예정된 FIFA 회의들과 경기시험을 거쳐 차차 시도될 것이라고 전함. 한편, 비디오판독시스템(VAR, Video Assistant Referee)과 승부차기 순서 변경 등의 새로운 규정들이 지난 5월 20일 한국에서 개최한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FIFA U-20 World Cup Korea Republic 2017)’에서 이미 시험되어 많은 선수 및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온 바 있음. 같이보기 ⦁ 제67회 FIFA 총회 개최, 주요 결정사항 ⦁ FIFA, ‘2018 월드컵’서 비디오 판독 선보일 예정 ⦁ 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당선 관련자료 ⦁ ‘PLAY FAIR!’ 전략집출처 - Insidethegames - BBC Sport - ESPN - FIFA - I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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