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집행위, ‘도쿄 2020’ 세부프로그램 논의 예정
2017-06-02
15:34:49
IOC는 오는 9일 예정된 집행위원회 회의(Executive Board Meeting)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대회’ 프로그램 중 추가되거나 변경될 종목별 세부 경기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 중인 ‘2017 탁구 세계선수권대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며, ‘도쿄 2020’ 탁구종목 혼성경기 추가 가능성 관련 질문에 대해 해당 사항은 오는 9일 IOC 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탁구 치는 IOC 위원장 Thomas Bach (출처: Insidethegames)
‘2020 도쿄올림픽’ 세부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많은 국제경기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들이 세부경기 추가 및 변경을 신청한 바 있으며, 국제탁구연맹(ITTF,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 같은 경우, 혼성경기와 더불어 복식경기도 추가해 탁구 종목의 총 금메달 수를 9개로 증가시키는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같이보기 ⦁ 도쿄 2020, 68개 세부종목 변경 신청 이밖에도 3x3 농구, BMX 프리스타일, 하이다이빙, 그리고 최근에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체조 종목의 파쿠르(parkour)를 기반으로 한 ‘장애물 경기(obstacle course sprint)’등이 세부경기로 신청함. 같이보기 ⦁ 국제체조연맹, 파쿠르 기반 종목 신설 계획 ⦁ 국제체조연맹 종목 신설 따른 ‘파쿠르‘ 관련 단체 반발 또한 양궁, 유도, 근대5종,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종목들은 양성평등을 추구하며 혼성경기를 신청하였으며, 수영 같은 경우 혼성 계영와 혼성 싱크로나이즈스위밍(synchronised swimming)을 신청함. 카누와 조정연맹은 기존의 남성경기를 여성경기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사격종목 또한 이와 같은 시도를 밝힌 바 있으며, 한국의 진종오 선수가 활약하는 50m 권총 경기가 ‘도쿄 2020’에서 없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각국협회들로부터 많은 반발이 일어나자 국제사격연맹(ISSF,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은 오는 25일 특별 총회를 개최해 해당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함. 한편, 이와 같은 세부경기 추가 및 변경 사항들은 지난 5월 초 IOC 올림픽프로그램위원회(Olympic Programme Commission)에 의해 일차적으로 검토된 바 있으며, 위원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다음주에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의해 재검토 될 예정됨. 같이보기 ⦁ IOC, 도쿄 2020 남녀비율 50:50 지향 ⦁ IAAF, 도쿄 2020에 ‘남자경보 50km’ 제외 ‘남녀혼성 경기’ 제안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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