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FIFA 총회 개최, 주요 결정사항 > 최신뉴스

지난 1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67회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Associations) 총회(67th FIFA Congress 2017)를 통해 2026 월드컵 개최지 선정, 분과위원회 선출, 예산 등 주요 논의 사항들이 최종 결정됨.

지난 11일, 바레인에서 진행된 FIFA 총회 (출처: FIFA)

2026 월드컵 개최지 선정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FIFA는 2017년 8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의 추가 신청 가능성을 대비해 신청 기간을 늘렸으며, 2018년에 후보 개최지들을 선발하기로 결정함. 만약 후보 개최지를 선정하지 못 할 경우 유럽 및 아시아 대륙에서도 관심도시를 초청하기로 결정함.   분과위원회 개정 분과위원회의 새로운 위원들이 선출되며 징계위원회(Disciplinary Committee), 항소위원회(Appeal Committee), 윤리위원회(Ethics Committee), 회계 및 감사위원회(Audit and Compliance Committee) 등 사법부 기관들의 전반적인 개편이 진행됨. 이와 같은 결정은 97%의 다수결로 결정되었지만, 몇몇 인사들은 이를 조직 개선 및 비리와의 싸움을 방해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함. 이에 FIFA 회장 Gianni Infantino는 임기가 끝나 새로운 위원들을 선출했을 뿐이라며 결정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하며 일축함. 관련자료 • 개정된 분과위원회 명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영토 분쟁 지난 2016년부터 팔레스타인축구협회는 이스라엘 축구 리그가 미래의 팔레스타인 영토가 될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해달라고 FIFA에 요청한 바 있음. 팔레스타인 측은 이와 같은 사항이 총회에서 결정되기를 바랐으나, 이번 총회에서 오는 10월 진행되는 FIFA 평의회(Council)에서 일차적으로 논의하기로 결정됨.   2018년 예산 2018년을 운영을 위해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 원)의 예산이 통과되었으며, 이 중 91%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의 축구 관련 이벤트에 활용될 계획임. 관련자료 • 2016 Financial Report   같이보기 • FIFA, 2026 월드컵 결정 재촉하지 않을 것  • OCA 회장, 부패 혐의로 모든 축구계 역할 포기  • FIFA, ‘2018 월드컵’서 비디오 판독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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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ESPN - 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