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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개헌으로 2026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박차
2017-04-19 14:07:50
지난 13일 터키 대통령 Recep Tayyip Erdogan이 밝힌 ‘2026 동계올림픽대회유치도전 계획이 이번 국민투표로 통과된 개헌으로 인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erdogan

터키 대통령 Recep Tayyip Erdogan (출처: Sportcal)

지난 16일(현지시각), 개헌안이 국민투표로 가결되면서 터키의 정치권력구조가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중심제, 즉 제왕적 대통령제로 전환되어 터키의 Erdogan 대통령은 더욱 강력한 권력을 가지게 됨. 이로써 그가 지난 13일에 밝힌 2026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됨. Erdogan 대통령은 ‘2017 유럽청소년 동계올림픽페스티벌(2017 Winter 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을 개최한 바 있는 터키 동부의 도시, 에르주룸을 꼽으며, 2026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의사를 공표함. 이와 같은 도전은 이번 개헌안과 더불어 해당 지역 내 Erdogan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 그리고 올림픽 유치에 따른 관광 산업으로 인해 경제적 부양을 얻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가 있어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 erzurum

터키 에르주룸에서 개최된 ‘2017 유럽청소년 동계올림픽페스티벌’ (출처: EYOF)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은 지난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한 경험이 있으며, Erdogan은 2004년 유치 당시 이스탄불 시장, 2012년과 2020년 유치전 당시에는 터키 총리를 맡은 바 있음. 지속적으로 실패한 터키의 도전이 과연 이번이 처음인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빛을 바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한편,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2026 동계올림픽 유치전 참여 의사를 밝힌 도시는 스위스 연방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시옹밖에 없으나 스웨덴 스톡홀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캐나다 캘거리, 일본 삿포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19년 IOC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임.   같이보기 터키 대통령, ‘2020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정 비리 주장 ‘2026 동계올림픽’ 유치 관심 도시  
  출처 - Around the Rings - Sportcal - EY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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