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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농구 경기에 남성 관람객 입장 첫 허용
2017-04-18 16:28:19
지난 413,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Gaz Koosha Sepehr 이란 여자 농구팀 친선 경기에서  최초로 남성들의 여성 스포츠경기 관람이 허용됨. 0418 FIBA

히잡(Hijabs)을 쓴 이란 여자농구 선수들 (출처: FIBA)

이에, 국제농구연맹(FIBA, 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 Patrick Baumann 사무총장은 여자농구 경기에 남성의 경기 관람이 허가된 것에 대해 ‘이란 여성 스포츠의 역사적 순간’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을 제공해준 이란농구연맹(Iran Basketball Federation)과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FI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함. 또한 FIBA는 다음 달 5월 4-5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릴 중간 총회(Mid-Term Congress)에서 ‘히잡(Hijabs) 사용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해당 경기에서 ‘히잡을 착용한 선수들의 경기 감독’ 기회를 이란농구연맹으로부터 얻게 됨. 현재 FIBA는 경기 중 ‘히잡 착용’은 안전을 근거로 제한되고 있으며,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카타르와 몽골의 여자 농구경기에서 FIBA의 ‘히잡 착용 불허’로 인해 카타르 선수들이 기권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바 있음. 이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히잡 착용에 관한 FIBA 정책을 변경하기 위해 이슬람 국가 전역에서 치열한 로비 활동이 벌어짐. 한편 지난 2014년 6월, 이란 정부는 이란에서 개최된 ‘FIVB(International Volleyball Federation) World League’ 남자 국가대표 배구경기를 관람한 이란계 영국 여성인 Ghoncheh Ghavami을 체포하였으며, 징역 1년형을 선고함. 그러나 Ghavami의 몇 차례에 걸친 단식 투쟁과 청원으로 인해 151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됨. 이란 (팁) 이에 FIVB는 이란에서 2015년에 개최 예정이었던 ‘U-19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취소한 바 있음.   같이보기 이란, 여성의 스포츠 경기 관람 규제 완화 FIVB (International Volleyball Federation), 이란에서 배구경기 관람 중 체포된 여성, 보석으로 석방 이란 내 FIVB 대회 개최 금지  
  출처 - Insidethegames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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