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2020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정 비리 주장 > 최신뉴스

터키 대통령 Recep Tayyip Erdoğan은 2020 하계올림픽대회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터키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임수(tricks)‘에 의해 탈락하고, 일본이 선정되었다며 선정과정 내 비리를 주장함.

터키 대통령 Recep Tayyip Erdoğan (출처: Sportcal)

지난 20일,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정상회담(International Football Summit)에서 Erdoğan 대통령은 터키가 2003년부터 659개의 국제스포츠행사를 개최하며 대회 개최 능력을 증명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임수(tricks)’에 의해 올림픽 개최권은 이전 개최경험이 있는 국가로 돌아갔다며 비리 의혹을 주장함. 지난 2013년 9월, 제125차 IOC 총회에서 일본 도쿄,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마드리드가 2020 올림픽 유치전을 펼쳤으며, 최종적으로 도쿄와 이스탄불 간의 2차 투표에서 60:36으로 도쿄가 앞서 2020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음. 그러나 추후 해당 선정과정과 관련하여 일본이 당시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 of Athletics Federations) 회장이자 IOC 위원으로 개최지 투표권을 갖고 있던 Lamine Diack에 후원금을 지불하여 표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음. 같이보기 ⦁ ‘도쿄 2020′ 유치 부정 의혹 ⦁ 도쿄, 제125차 IOC총회에서 2020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 ⦁ 나미비아 IOC 위원, 각종 분과위원회 자진 하차 이스탄불은 5번째 올림픽 유치 도전이었던 2020 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2028 올림픽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최근 2024-2028 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에 대한 가능성이 나오며 이와 같은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임. 한편, 2024 올림픽 유치전에 미국 LA와 프랑스 파리 밖에 남지 않은 현재, 2024-2028 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음. 이에 IOC는 선정과정 개정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결성하여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LA 와 파리 유치위원회 측은 오직 ‘2024 유치’에만 전념할 것이라는 확고한 주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IOC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됨.   같이보기 ⦁ LA 시장, ‘2024 올림픽 유치’에 만전 ⦁ IOC 집행위 회의 폐막, 주요 결과   관련자료 ⦁ ‘2024년 올림픽개최지 선정‘ 자세히 보기 ⦁ 집중조감 2016-3호, 2024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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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Yahoo Sports - Sport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