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집행위 회의 개최, 주요 사안 논의 > 최신뉴스

3월 16~17일, 양일 간 평창에서 진행되는 IOC 집행위원회 회의 첫째 날이 마감된 가운데, 도핑방지, 올림픽 레거시, 개최 올림픽대회 관련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됨.

IOC 집행위원회 회의를 진행 중인 Thomas Bach 위원장 (출처: IOC)

도핑과의 싸움 (Fight Against Doping)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올림픽 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해 일정 횟수 이상의 도핑 테스트를 의무화하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의 독립성을 강조함. IOC는 “WADA는 스포츠 조직 및 국가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되어야 하고, WADA 회장 또는 부회장은 어떤 정부 조직이나 체육 단체의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 중립적인 인사여야 할 것”이라고 제안함. 또한, 새로운 기구인 독립검사기관(ITA, Independent Testing Authority)을 창설하기로 하고 도핑시스템 강화를 위한 12가지 방안을 발표함. 관련자료 ⦁ IOC의 12가지 방안 2016 리우올림픽 레거시 (Legacy) 최근, ‘2016 리우올림픽대회’에 대해, 대회 이후 경기장 유지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IOC와 올림픽대회를 두고 ‘사치(extravagant)’라며 비판해 옴. 이에 IOC는 여러 경제적·정치적·사회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리우는 근사한 대회와 이를 유지하는 레거시 계획을 기획했다며 반박함. 관련자료 ⦁ 2016 리우올림픽대회 레거시(legacy) 양성평등 (Gender Equality) 집행위는 IOC 선수위원회(Athletes’ Commission)와 여성위원회(Women in Sport Commission)가 제안한 ‘양성평등 리뷰프로젝트(Gender Equality Review Project)’를 통과시키며, 양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취함.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집행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2018 유스올림픽’ 날짜를 10월 1~12일에서 10월 6~18일로 변경하는 것을 허가함. 이는 휴일을 더 포함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임. 관련자료 ⦁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헌장 제40조는 올림픽대회 기간 중, 올림픽 파트너가 아닌 타 기업은 출전 선수나 특정 단어 등 올림픽과 관련된 것을 홍보로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음.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선수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였고, 결과적으로 IOC는 ‘2016 리우올림픽’부터 더욱 관대한 규정을 도입함. 집행위는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같은 규정을 시행하기로 결정함.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음. 국적 변경 집행위는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인 스키 선수 Alexander Glavatsky-Yeadon의 홍콩에서 영국으로 국적변경을 허가함. 이밖에 2024-2028 올림픽개최지 선정, 러시아도핑, 케냐 NOC 자치성 관련 등 남은 사안에 대해서는 오늘 17일에 추가로 논의 및 결정될 예정임.   같이보기 ⦁ IOC, ‘제8차 조정위 회의’ 폐막 ⦁ Bach 위원장, IOC 집행위 참석위해 방한 ⦁ IOC, 조정위‧집행위 회의 13일부터 평창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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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