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2028 올림픽대회 동시 선정 가능성 제기
2017-02-21
16:17:56
지난 18일,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회견에 참석한 IOC 위원장 Thomas Bach가 오는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2024 - 2028 올림픽 주최국 동시 선정 가능성에 대해 언급함.
Thomas Bach 위원장은 Olympic Agenda 2020의 일환으로 올림픽 개최지 선정 개혁안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개최지 선정 과정은 “너무나 많은 탈락자들을 양산하고 있다(Too many losers)"라고 언급하며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 주최권을 파리와 로스앤젤레스가 가질 가능성을 제기함.
당초 2024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턴,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독일 함부르크 등이 있었던 가운데 보스턴과 로마, 함부르크가 주민들의 반대로 유치 의사를 철회 하였고 최근 파리,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던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가 국민투표로 인해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도중하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파리와 로스앤젤레스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
한편, 많은 IOC 위원들은 Thomas Bach 위원장의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함. IOC 부위원장 중 한명인, 터키의 Uğur Erdener는 이러한 계획에 대해 “현재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It is not feasible at this time)며, 잠재적인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들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주장함. 또한 호주의 John Coates 부위원장은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투표가 먼저 치러져야하고 IOC 총회에서 승인 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IOC 위원장 Thomas Bach (출처: Sportcal)
같이보기 ⦁ 2024올림픽 후보 도시, 개최지 선정을 위한 막바지 고군분투 ⦁ LA,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빨간불’ ⦁ 2024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워크샵 진행 관련자료 ⦁ 집중조감 2016-3호, ‘2024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