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까지 ...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까지 D-10

2017-02-08 15:03:02

삿포로(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제8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가 10일 앞으로 다가와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실력을 점검할 예정임. 오는 2월 19~26일, 8일간 열리는 이번 동계아시아경기대회는 6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임. 기존 대회 주기는 4년이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 1년 전에 동계아시경기대회를 열기로 함에 따라 2017년에 개최하기로 결정됨. 중국, 한국, 카자흐스탄 등 31개국이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얼마 전 일본정부로부터 북한 선수단의 입국이 허가됨에 따라 북한도 출전국가에 포함됨.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대륙의 선수들도 초청 형태로 출전하게 됨. 이들은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총 11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임. 한편, 삿포로에서는 지난 6일 성화 릴레이(torch relay)가 진행되었으며, 삿포로 시청과 10곳의 구청이 나누어 가진 성화는 오는 19일 대회 개회식 때 삿포로 돔에서 다시 하나가 되어 멋진 광경을 선보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