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동향 (11월 01일 – 11월 03일)
2016-11-03
16:17:20
‘도쿄 2020’ 예산 증가 문제는 리더십 및 협력의 부재
‘2020 도쿄올림픽대회’가 예산 증가 문제를 겪고 있는 와중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도쿄정부 TF팀(Tokyo Government Task Force)은 리더십과 협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함. TF팀을 이끌고 있는 게이오기주쿠대학 교수 Shinichi Ueyama는 ‘도쿄 2020’ 조직위원회에 예산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지 않으며,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유사한 역할 및 권리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발표함. 예산을 줄이기 위해 수영과 배구 경기장을 새로 짓는 대신 기존 경기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함. 한편 ‘2020 도쿄올림픽대회'의 현재 총 예산은 2013년 유치 절차 때 제시했던 금액의 4배에 달하는 3조 엔(한화 약 30조원)으로 추정됨. 이에, 도쿄시와 IOC는 급격한 증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임.
독일, 이탈리아 '2028 올림픽’ 유치에 관심
독일과 이탈리아의 주요 인사들이 ‘2028 하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함. 독일 대통령 Joachim Gauck는 지난 2일 ‘2016 리우올림픽대회’ 99명의 메달리스트들과의 만찬에서 '다시 한 번 독일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을 보고 싶다'고 언급함. 독일은 지난 ‘2018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 선정 당시 평창에 개최지를 내주었고, 최근 ‘2024 하계올림픽대회' 선정 과정에서도 국민들의 지지부족으로 탈락한 바 있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2026 동계올림픽대회'나 '2028 하계올림픽대회’ 개최에 의지를 보이고 있음.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 주지사 Roberto Maroni는 미국 LA가 ‘2024 하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2028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언급함. 최근 로마시장의 반대로 로마의 ‘2024 하계올림픽대회' 유치가 무산되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LA, 프랑스 파리의 3파전으로 바뀌었고, 최종 개최지는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130차 IOC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임.
OBS 노동법 위반 사건, 정부와 협의로 자산 압류 해제
지난 9월, ‘2016 리우올림픽대회’ 종료 후, 올림픽주관방송사(OBS)는 대회 당시 계약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늘리고 그에 합당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이는 브라질의 노동법 위반으로 리우의 Ministry of Public Work에 의해 자산이 압류된 바 있음. 브라질의 Public Ministry of Labour (MPT)와 OBS는 협의를 통해, 지불해야 할 보상금을 위해 장부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자산 압류를 해제하기로 함. 또한, OBS는 ‘RioSolidario’ 라는 브라질의 취약계층의 교육과 취업에 힘쓰고 있는 NGO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힘. 한편, OBS 측은 여전히 노동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는 지속 될 예정임.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네 번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남. 인천시는 부탄의 권투선수단 8명을 초청해 합동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함.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부탄 선수단은 인천시의 첨단시설을 이용하며 개별 맞춤훈련과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이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 및 경기력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음. 한편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스포츠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임.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portcal - OCA
‘2020 도쿄올림픽대회’가 예산 증가 문제를 겪고 있는 와중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도쿄정부 TF팀(Tokyo Government Task Force)은 리더십과 협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함. TF팀을 이끌고 있는 게이오기주쿠대학 교수 Shinichi Ueyama는 ‘도쿄 2020’ 조직위원회에 예산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지 않으며,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유사한 역할 및 권리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발표함. 예산을 줄이기 위해 수영과 배구 경기장을 새로 짓는 대신 기존 경기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함. 한편 ‘2020 도쿄올림픽대회'의 현재 총 예산은 2013년 유치 절차 때 제시했던 금액의 4배에 달하는 3조 엔(한화 약 30조원)으로 추정됨. 이에, 도쿄시와 IOC는 급격한 증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임.
Yuriko Koike 도쿄 도지사는 예산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 (출처: Getty Images)
같이보기 ⦁ ‘도쿄 2020’ 일부 경기, 후쿠시마 개최 추진 ⦁ IOC 위원장, ‘도쿄 2020′ 한국과 분산개최 가능성 제기 ⦁ ‘도쿄 2020‘ 예산 변경에 긴급회의 진행독일, 이탈리아 '2028 올림픽’ 유치에 관심
독일과 이탈리아의 주요 인사들이 ‘2028 하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함. 독일 대통령 Joachim Gauck는 지난 2일 ‘2016 리우올림픽대회’ 99명의 메달리스트들과의 만찬에서 '다시 한 번 독일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을 보고 싶다'고 언급함. 독일은 지난 ‘2018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 선정 당시 평창에 개최지를 내주었고, 최근 ‘2024 하계올림픽대회' 선정 과정에서도 국민들의 지지부족으로 탈락한 바 있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2026 동계올림픽대회'나 '2028 하계올림픽대회’ 개최에 의지를 보이고 있음.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 주지사 Roberto Maroni는 미국 LA가 ‘2024 하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2028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언급함. 최근 로마시장의 반대로 로마의 ‘2024 하계올림픽대회' 유치가 무산되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LA, 프랑스 파리의 3파전으로 바뀌었고, 최종 개최지는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130차 IOC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임.
Joachim Gauck 독일 대통령(왼쪽), Roberto Maroni 롬바디 주지사(오른쪽) (출처: Sportcal, Getty Images)
같이보기 ⦁ IOC, ‘로마 2024' 올림픽 유치 철회 사태에도 ‘협력' 약속 ⦁ 로마 2024 올림픽 유치, 공식 하차 ⦁ 로마 시장, ‘2024 올림픽대회 유치’ 반대 ⦁ 독일, 2028 하계올림픽 유치에 관심OBS 노동법 위반 사건, 정부와 협의로 자산 압류 해제
지난 9월, ‘2016 리우올림픽대회’ 종료 후, 올림픽주관방송사(OBS)는 대회 당시 계약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늘리고 그에 합당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이는 브라질의 노동법 위반으로 리우의 Ministry of Public Work에 의해 자산이 압류된 바 있음. 브라질의 Public Ministry of Labour (MPT)와 OBS는 협의를 통해, 지불해야 할 보상금을 위해 장부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자산 압류를 해제하기로 함. 또한, OBS는 ‘RioSolidario’ 라는 브라질의 취약계층의 교육과 취업에 힘쓰고 있는 NGO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힘. 한편, OBS 측은 여전히 노동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는 지속 될 예정임.
2016 리우올림픽대회를 촬영 중인 OBS 촬영팀 (출처: Getty Images)
같이보기 ⦁ OBS 노동법 위반으로 조사 중‘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네 번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남. 인천시는 부탄의 권투선수단 8명을 초청해 합동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함.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부탄 선수단은 인천시의 첨단시설을 이용하며 개별 맞춤훈련과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이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 및 경기력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음. 한편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스포츠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임.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부탄 권투선수단 (출처: OCA)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portcal - 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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