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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NOC, 회장 퇴출 문제로 다시 혼란
2015-06-19 13:49:43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NOC 회장의 퇴출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음.  
  인도, 전세계 인구의 17%
    인도의 인구는 약 12억 4천만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이는 전세계 인구의 약 17%에 달함.        
    인도 NOC(IOA: Indian Olympic Association)는 지난 2014년 2월 총회를 통해 국제스쿼시연맹(WSF: World Squash Federation) 회장인 Narayana Ramachandran를 NOC회장으로 선출하였고, 당시 IOC가 부과한 NOC 자격 정지(suspend)로부터 회복한 바 있음.     그러나 최근 인도하키협회(HI: Hockey India) 회장의 주도로 Ramachandran을 퇴출시키기 위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음.  2015년 4월 30일, Ramachandran에 대한 불신임결의(a no-confidence motion)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인도하키협회장 Narinder Batra는, Ramachandran의 NOC 운영 방식이 독단적(autocratic)이고 오만(arrogant)하다고 비판함. 또한 Ramachandran인도 NOC를 약화시키기고 결국은 소멸시켜버릴 것(weakening and finishing off the IOA)이라고 덧붙이며, 퇴진 운동을 전개함.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Ramachandran 회장은 지난 5월 27일 미국의 스포츠 언론사 Around the Rings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개최된 인도 NOC 내부 회의에서 인도 NOC가 불신임결의안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Ramachandran 회장은 이와 더불어 전 인도 NOC 회장인 Abhay Singh Chautala와 전 사무총장인 Lalit Bhanot도 자신을 지지함을 확인하였다고 덧붙이며, 자신을 몰아내려는 세력이 힘을 잃는 형국이라고 주장함.      하지만, Ramachandran의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Narinder Batra 인도하키협회장은 2015년 6월 18일에, 인도 NOC의 71개 회원연맹(NF: National Federation) 중 과반인 37개 회원연맹이 Ramachandram의 퇴진을 주장하는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고 밝힘.  Ramachandran에 대한 불신임결의를 위한 임시총회(Special General Body Meeting)가 개최되기 위해서는 인도 NOC 회원연맹의 과반수가 회의 소집에 찬성해야 하는데, Batra의 주장에 따르면, 이 정족수의 확보가 가능한 상황임.  인도의 유력언론 Tribune India에 따르면, 현재 Batra 인도하키협회장은 임시총회를 소집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인도 NOC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전망임.      퇴진 논란의 중심에 선 Ramachandra 인도 NOC 회장은 WSF(World Squash Federation)의 회장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음. Ramachandra는 특히 스쿼시의 2022도쿄올림픽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WSF는 지난 6월 12일 2022도쿄조직위원회가 추가로 IOC에 제안할 수 있는 경기(Event)에 스쿼시를 진입시키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함.       같이보기 국제스쿼시연맹 회장, 인도NOC 회장선거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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